제가 주량이 상당히 쎈편입니다 혼자 소주 네병에 맥주픽쳐 여섯병 말아 마셔봤고요,, 항상 친구들하고 마실때도 끝까지 남는편,,
예전어디선가 수술하는데 마취를하고 정신은깨버리는그런영화얘길 들은거 같은데 실제로 제가 두번경험 했어요ᆢ
한번은 제가 턱이 비정상으로 길어서 절골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전신마취를 하게되는데 깨버린거죠 분명확실한기억이라 제딴엔 몇번이고 생각해도 너무 섬뜩한건데 앞이깜깜하고 코도 입도 숨이 안쉬어지고 귀에선 삐~~~~소리만나고 손발 몸자체를 아예 바둥거릴수도없고요 고개조차 절래절래가 안된더군요 딴게아니고 숨이안쉬어져서 그대로 다시기절 눈뜨니 인공호흡기 차고있더군요;;;
그뒤로 마취할일은 절대 만들지 말아야지 했는데 몇일전 맹장수술을했습니다 어쩌구저쩌구 주사들어갑니다~ 하고 앗!!하는순간 몽롱~하더니 의식이 없는데 또 하필ᆢ중간에 깨버렸더군요 머리를 정자세가아닌 오른쪽으로 꺽어놓고 뭔가 목구멍에 쑤셔넣더라고요 물론 앞은 안보이고 또 숨이막혀서 턱때마냥 기절 턱때만큼심각치 않은지 다시한번깼는데 앞은 안보이고 바둥바둥 역시나 얼굴조차 안움직여지고 숨이 안쉬어지더라고요 또기절 한참후 목구멍그걸 빼주더군요 그리고 들리는게 "침을 왜이렇게 많이 흘렸지?" 거기까지 다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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