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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에 본 만화
게시물ID : panic_70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리야레
추천 : 10
조회수 : 740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07/22 03:47:14
가끔 생각날 정도로 섬뜩해서 적어봐요

예전엔 일본만화 개방되기 전이라 만화책도   정식 번역판?이 아닌 해적판으로 들어왔죠   제목도 바뀌고 사람이름도 바뀌고요.  

그리고 뭐 때문인진 몰라도 다른작가의 단편작품이 뒷부분에 부록으로 있었어요. 마치 끼워팔기처럼.

여튼 제가 본 건 공포장르가 아니었는데 부록만화는 공포였고 내용은 이랬습니다.


여대생인 주인공은 드디어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고백을 받고 데이트고 하고 좋아 어쩔 줄 모르지만 

내심 걱정을 해요. 아버지가 엄하시거든요.  

귀가시간이 좀 늦어지면 남자친구가 생긴 건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잔소리가 많은 아빠라 주인공은 비밀연애를 시작해요.  

남자친구는 당연히 조르죠. 직접 인사라도 드리면 

연애를 허락해주실거야ㅡ라는 말도 하고.

그러다 아빠가 눈치를 채게 되고 주인공을 여러차례 다그칩니다. 주인공은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라고  반항하고요. 하지만 일찍 돌아가신 엄마대신 힘들게 키 워주신 아빠라 주인공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요.

그리고 화해아닌 화해를 하고 난 주인공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되 늘 일찍 귀가하며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약속이었나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이 즈음부터 해서 남자친구랑 연락이 안 돼요.며칠이 지나고 몇주동안 연락이 닿지 않자 실의에 빠집니다. 
그러던 와중에 아빠가 남자친구와 몰래 만났었다는 걸 알게 돼요.  
그래서 아빠한테 따집니다. 
헤어지라고 강요라도 한거냐며. 
여기서 아빠 낌새가 좀 이상한거에요. 
뭔가 숨기는 듯합니다. 

아빠가 필요이상으로 과민반응을 보여서 주인공은 뭔가 증거 비스무리한 거라도 찾아내기위해 아빠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기 시작해요. 

그렇지만 남자친구 연락처 비슷한 것의 흔적도 찾지 못하죠.


모바일로 글 쓰는 게 첨이라 띄어쓰기나 줄맞춤 엉망진창이 되진 않을런지ㅡㅡ
왜 다들 끊어쓰는지 진짜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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