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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소중했던 그녀 스압 주의 노잼 주의
게시물ID : panic_73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노가리
추천 : 11
조회수 : 19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0/12 12:21:57
우선 글 재주가 없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공게엔 처음쓰는거구요

본 이야기는 꿈이야기입니다

이야기 시작 전에 군대 이야기 부터 해보죠^^ 

저는 깅원도 철원 gop에서 근무했던 예비군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다 시피 전방 경계 근무는 무료하기 짝이 없습니다

해가지면 투입해서(정확히는 해지기 30분전 걍 대충 넘어가죠 폰이라 쓰기도 힘든께요)

해가 뜨면 철수하는 정말 지루하고 힘든 군생활 입니다

때는 제가 병장 달기 한두달 전 때입니다

빽쑤라는 귀요미 일병에게 한겨울날 그것도 밤에

도라지 하나 캐오라는 명령을 하달했죠  

(정확하게는  그때 상황이 기억안나고 저녁에 심심했던 것 같습니다 )

신기하게도 그 빽수는 도라지를 가져왔고 

이 도라지가 이 이야기의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겨울에 캐낸 도라지를 먹은 저는 그후 삼일동안 단 일분도 잠을자지 않고 그 어떤 짓을 해도 전혀 피곤하지 않더군요

이 귀여운넘 내게 멀 먹인것이냐!

그렇게 몸보신을 잘한저는 한참후 꿈을 꾸게 됩니다

새벽에 비상 경보가 울리고 전투태세를 갖춘 저는소초에서 빠르게 뛰어 나갔습니다

근데 소초옆에 왠 폐교 같은 건물이 하나 있는겁니다

머지? 하고 입구로 다가가 보았죠

지금이야무서워 못가겠지만 그땐 상병 말호봉이라 

무서운게 없었나보요

입구로 들어가려는데 회색? 옷을 걸친 먼 아가씨가있더라고요

얼굴은 안보였지만 우와 여자다 싶어서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몇살 이십니까

그러자 그 아가씨는 방긋 웃으며 
24살이요 오빠 ^^

당시 저보다 나이도 않은 아가씨의 오빠 소리에 

헤벌레 해 진 저는 여기 같이 가보실래요,?

라고 제의했고 같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안은 진짜 빛도 한점없고

창문은 신문지 같은 걸루 다 붙여져 있더라고요

한참 돌아다니다가 그 아가씨가 제 뒤에서 그러더군요

오늘은 같이 왔는데 앞으로는 절대 이런곳에 오는거 아니라고

그 말을 끝으로 꿈에서 깼어요 

참시시하죠 그냥 개 꿈이라 고 치부할수도 있는 꿈인데 뭘 그리 호들갑이냐 싶겠지만 이 꿈은 일종에 인사 였습니다

제기 들려드리고 싶은 꿈은 이뒤로 세번 더 꾼 꿈들입니다.

두번째 꿈은 군 제대후입니다

 꿈에서 저는 관광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은 가고 있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흐리지도 않는 그런 날씨였어요

목적지 에 도착한후 버스에서 내리고보니 등산을 위한 여행이었 더군요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저는 무작정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갔을까 등산로는 차도 올라갈 정도로 넓어 지더니 

양쪽에는 장승 이라고하죠

나무로 만들어진 동상 같은게 길을 따라서 쭉 늘어서 있더라고요 

우와 신기하다 하고 생각을 하며 또 한참을가는데

장승들이 다 누워있는겁니다  길은 끝도없이 뻣어있는데 그 끝을 알슷 없는 길에 얀 쪽에는 누워있는 장승이 줄지어 있더군요

신기하다 하며 장승을 구경 하면서 올라가는데 누군가가 저랑 부디 치면서 가지고있던 핸드폰을 길 밖어디론가 떨어 트려 버렀어요 
찾아야겠단 생각에 길을 벗어나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심심하던 날씨가 갑자가 어두워지고
흐려지더군요 

그때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아가씨가 저에게 오더니 비 오겠다고 내려 가자고 하는 겁니다

어? 나 저아가씨 아는 여잔데 하고 생각하는 순간 전 벌써 버스에서 내렀던 처음위치에 와있더군요

그 아가씨가 집에 돌아가자며 버스를 타자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생각 나는거예요

아 폰! 찾아야지 하고 다시 가려는데 그 아가씨가 등뒤에서 

무섭다고 가지 말라고 말리는거예요

전 겁도 없이 올라가려고 손전등 같은걸 찾고있었는데

아가씨가 등뒤에서 

너 올라가면 죽어.

그 소리와 함께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난후 전 그아가씨가 누군지 생각할것도 없이 알았습니다

아 폐교 24살 아가씨다!


머였지 하고 꿈해몽 검색해도 별거 없어서 걍 근갑다 하고 지냈죠

그러고는 한 6  개윌 7개월 지났을까 

처음 보는 도시 였어요 

빛한점없는 도시인데 신기하게 다보였죠

심지어는 지금내리고있는비가 검은색 비가 내리고 있구나 알정도로요

여러분 검은색 비 못 보셨죠
못봤으면 말을마셰요 ㅎㅎ

암튼 검은 도시에서 검은 비 사이를 검은 승합차를 타고 돌아다니고있는데 부둣가? 강 나룻터?

그런곳에 가게되었습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저는 배 타는 곳으로 갔구요 

거긴 영화에서나 보는 커다란 배가있더군요

줄을 서서 타려고하는데 매표원이라해야하나 

그 사람이 저에게 표를 달라고 하더군요

딩연히 있을리가 있나요

근데 이배가 너무타고싶은겁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준다했죠

지갑 채로 꺼내 주니가 돈 이 부족하다고 못탄다고하는겁니다

아 그래요 하고 가면 될 것을 전 오기가 생겨서   
한번 만 타고 싶다고
우기고우기다 막 밀치고 들어 갔습니디

들어갔는데 왠걸?

밖에서는겁나 크던디 안에 들어가니 나룻배 만해 지는겁니다

근데 더 신기 한건 안에 대여섯 명 타고있는데

한쪽 구석에 많이 보던 아가씨가 
왜인지 방가워서   어?! 하고 손을 흔드니까

그 아가씨가 잔뜩 인상은 쓰며(아 물런 생긴건 못봤습니다)
제 손을 잡더니 
이배는 자리가 다 차서 오빠 못 타 내려!
하고는 데리고 나가더군요  
아니 배가 이리큰데 그런게 어딨어 !

하면 치사하다고 울면서 잠에서 깨었요

폰 이라 손도 아프고 재미도 없는거 같고 
지우자니 아까우니 우선 이까지만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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