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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봐요.
게시물ID : panic_74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인
추천 : 12
조회수 : 2419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4/11/25 06:51:31
어디다 얘기하지도 못하겠고 얘기해도 안믿을꺼 뻔히알아서 그냥 넷상에다 끄적여요.
이거 읽는사람들한테 믿어달라고 쓰는것도 아니고 믿을사람은 믿고 안믿을사람은 안믿어도되고 욕해도 안해도 상관 없어요.

그냥 존나 평볌하게 태어났고 평범하게 살아왔고 23년동안 평범하게 살아왔는데 왜 나한테 이런 좆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지 정말 이해도 안되고 솔찍히 지금 엄청 무서우닌깐 술의 힘을빌려 침대에누워 핸드폰으로 쓰는거에요.
저번주 화요일날 첫 시작이였네요
그냥 반지하에서 살고있는 남자 쩔랭이에요.
화요일날 쉬는날이라 오후 늦게까지 잠자다 깼어요. 반지하다 보니 낮에도 그냥 침침 하더라구요. 잠에 찌들어서 거실로 나갔는데 무슨 할아버지가 서계시는데 아직 잠이 덜깨 헛것을 본줄 알았어요. 그냥 나를 의식하지도 않는것 같고 신경도 안쓰는것같고 해서 그냥 혼자 겁먹고 다시 방에 들어와 정신차리고 다시 잠을 청했죠.
그러고 나서 하루하루 지날때만다 새로운놈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더라고요
첫날은 할아버지 둘쨋날은 여자꼬마 셋쨋날은 진짜 못생긴 아줌마 뭐.. 이렇게 점점 늘어나네요. 오늘이 딱 7일째 되는 날..
지금도 거실에서 지들끼리 노는것 같기도 하고 웃고 떠들고 얘기하고 티비를 켰다껐다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쌀포대를 떨어트리지않나
그냥 최대한 내가 안무서울려고 이렇게 쓰는데
나 솔찍히 돌아버릴것같아요. 딱히 나한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나한테는 해도 안끼치는데 꼭 꼬마애들이 노크를 하고 " 계세요?~" 하면서 꺄르륵 거리는것 뿐 
그냥 이사를 가야할까요 점점 사람이 미쳐갈것같아요 그리고 사진으로도 귀신같은거 보이시는분 있으면 이따가 낮에 일어나서 사진 올려드릴께요. 한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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