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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사바] 공포소설 - 살인예고장
게시물ID : panic_7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랜드
추천 : 11/7
조회수 : 16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4/29 12: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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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전 간단하게 내 소개부터 하겠다.
 
내 이름은 29살 박광준이고 소속은 밝힐수 없지만 뉴스기자로 일하고 있다.
 
보통 나는 강력계쪽 뉴스를 담당하고 있고 얼마전에 아직 이슈화 시키기엔 아쉬운 그런 살인마의 사건이 하나 터졌다.
 
사실 아쉽다기보단 경찰쪽에선 아직 제대로 된게 없으니 내보내지 말라는 것이고,
 
내가 보기에도 하나만 더 걸리면 뭔가 대박이 날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이 살인마가 처음 살인을 저지른 때에는 살인예고장을 먼저 보내 죽음을 미리 피할수 있게 했다고 한다.
 
내용은 즉슨 대략 이렇다.
 
"이 살인 예고장을 보는 넌 오늘 나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 허나 넌 죽음을 피할 수 있다. 어떻게? 행운의 편지라고 들어봤나?
 이 예고장을 너가 아닌 죽임을 당할 사람이 보게하면 되는거야. 어때 쉽지? 그렇지 않으면 넌 잠시후 날 보게될꺼야."
 
대충 이런식의 내용이었다.
 
처음엔 이메일로 살인예고장이 날라왔고, 이 이메일을 받은 사람은 글을 올리거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은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오기전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살인마를 잡기위해 이메일을 추적했지만 범인은 끝내 잡을수 없었다.
 
이 살인마는 이 살인예고장을 인터넷이란 수단을 통해 살인을 당할 타겟을 무작위로 정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사망한 사람이 벌써 5명째.
 
나는 이 정보를 경찰을 통해 입수했고 아직 6명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겠다.
 
나는 지금 이 살인마의 타겟이 되었다.
 
살인마가 직접지목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살인마가 지목한 사람이 올린글을 본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정보를 통해 이 글을 보기만 하더라도 타겟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시스템인가 보다.
 
사실 지금 살인마는 내 뒤에 있고 나는 지금 범인이 말한 10분의 기회안에 이 글을 빨리 써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내 방안에 모든 시계는 치워졌고 심지어 컴퓨터에 나오는 시계조차 가려져 볼 수 없습니다. 이 글이 이미 10분이 넘어가
 
내가 이 글을 다올렸을 때 살아남을지 죽임을 당할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거나 읽었거나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살고 싶어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은 어느 분이 타겟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신 분중 분명 한분은 타겟이 될것입니다.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이슈화 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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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한마디 : 예전에 봤던 어떤 한 만화를 리메이크해봤습니다. 그 작품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출처를 적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꼭좀 남겨주세요 ㅠㅠ
 
그리고 제 실제이름은 박광준이 아니고 뉴스기자도 아닙니다 ㅎㅎ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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