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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의 무의식이 공포.
게시물ID : panic_80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보꼬맹이
추천 : 5/5
조회수 : 9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3 1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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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새벽 뒤척뒤척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을 떠밀어 죽였습니다.
그후 돈을줍고 돈을쓴걸보니 돈이
목적이었나봅니다.
 
그사람의 죽음은 단순한 자살로
마무리 되었지요. 
평온한것도 (꿈속에서의)몇일,

이내 불안감을 느낍니다.
인터넷을 켜고 우리아파트 투신자살
글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댓글도 읽어봅니다.

다행히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아는사람이
없는듯합니다.
몇일동안 계속 들여다 봅니다.
누군가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건발생 15분전쯤 아파트 창밖에서
담배를 피고있는 제사진을 올리며
"이사람 의심스럽다. 담배를피고 어디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후에도 찍은
사진 몇장이 있는데 옥상에 사람머리가
두개 보인다. 아무래도 자살한사람과
또다른 한명이 있던거같다."
라는 댓글이 보입니다.

 손과입이 덜덜 떨려옵니다.
사람들도 댓글로 수근대기시작합니다.
 
 댓글을 답니다.
"저사진의 담배피는 사람은 나다.
하지만 나는 전혀 사건과 관계없는 
사람이고, 갑자기 사람이 떨어져
나도 많이 놀랐다. 함부로 의심하지 
말아달라."

사람들은 이내 진정하기 시작했고,
저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날아온 쪽지 하나.

"너잖아 새끼야."

그 사진찍은 사람으로부터 옥상에서
제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쪽지가
왔습니다.

아... ㅈ됐다...
 
답장도 못하고 고민만하다가
결론이 납니다.
사진찍은 위치를 보니 우리집 앞동
몇층쯤이겠네?
죽이자...
하며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도중에
잠에서 깹니다.

 
나름 불의는 저지르지 않고 살았노라고
자부했던 자신이지만
꿈에서의 제행동은 여느 살인마 못지
않았습니다. 
어... 어떻게 끝내지? 
출처 간밤에 꾼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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