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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실화] 서평에서.
게시물ID : panic_80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보꼬맹이
추천 : 10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7 0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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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실화 쓰러온 오보꼬맹이
입니다. 
오늘은 예전 아저씨귀신봤던동네
에서 이사가 지금 아파트 살기전
동네 이야기를 할거에요.
이글은 카니발-거위의 꿈을 들으시며
읽으시면 더욱 생동감있습니다.  
편의상 반말로 쓰는점 이해해주세요.!

1. 이사.
고3때였나... 대1때였나...
기억은 잘 안난다. 그때 나는 서평
이라는 동네로 이사왔는데 
(어차피 예나 지금이나 사는곳이 거기서
거기)
그동네 유일하게 한동만 있는 아파트로
이사갔다.
동네에는 아파트 뒤로 동네가 이어져
있었고, 아파트 앞으로는 포장길이
1키로정도 쭉이어져서 큰길로 
나갈수있었다.

꽤 낡은 아파트에 좁기도 했지만
나름 살만했다.

2.카니발.
그해 여름.
나는 당시 김동률과 이적으로 이뤄진
듀오 카니발을 꽤나 좋아했다.
항상 그때 쓰던 폴더폰에 넣어다니고
들었다.
누구나 그렇듯 항상 거위의꿈과
그땐 그랬지를 즐겨들었는데,

어느날밤 열대야에 고생하며 거위의
꿈을 틀어놓고 잠들지 못하고있는데
거위의 꿈 1절이 끝나고 간주에
트럼펫 솔로가 나오는 부분에서 한번
틱하고 cd튀는 소리가 나더니
중저음의 남자 2~3명이  어설프게
멜로디를 따라부르는 소리가 잡혔다.
'으어으으으 으흐으흐으으'
처음엔 코러스 화음인가? 음이너무 
안맞는데 하다가, 
'개뿔! 그동안 들어본적도 없어!!'
하며 핸드폰을열고 다시 그부분을 
재생해보고 처음부터 다시 들어보았지만
정체불명의 남자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Mp3인데 왜 그소리가 잡혔는지는
모른다. 옆집사람짓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원특유의 
노이즈때문에  그럴일은 없었다.
옆집에 들릴만큼 크게틀지도 않았고..
(진짜 혼자 들릴만한 폰음량1~2칸정도)
당시시간 새벽 1시반경. 

2.당시 여친과의 통화
당시 여친과 통화를 자주할때 밤에
늦게까지 통화를 자주했는데,
어느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여친왈,
"오빠 몸안좋아?"
나:"왜?"
"왜 자꾸 콜록콜록대? 폐병걸린것처럼"
나:"뭔소리야 내가 왜 콜록거려"



여친: " 어? 지금멈췄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기억만은
생생히 남아있다.

//// 
오늘은 제가 겪은게 별로 기억안나네요.
어릴때부터 괴상한곳에 많이 살아서
(이름 없는 무덤 옆에서 라던지...)
대학 초년때 까지는 이상한 경험이 
많았는데 몇년 안겪고나니까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점점 더워지는 밤입니다. 시원하게
보내세요^^ 
출처 2007년 여름쯤?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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