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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개꿈을 방금 꿈
게시물ID : panic_82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0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9 16:11:15
다른데서 쓰다가 옮긴거라 반말입니다. 죄송.


최근에 시작한 슈퍼스쾃과
11월 대회를 위해 관리를 시작한 체중과
43년만에 기록적인 더위 속에서 돌아다녔고
거기에 바빠서 잠자는 시간까지 약간 줄였더니
결국 어제 오늘은 머리가 멍한 상태로 보내다
오후 두시까지 낮잠을 잤는데
왠 개꿈을 꿨다.

잠을 자다 깼는데
침대에서 슬며서 눈을 뜨니 왠 여자가 침대 옆에 앉아있고
그때 난 도대체 왜 갑자기 떠오른건지 몰라도
평소에 거의 두지 않는 현금을, 좀 많이 지갑에 둔게 떠올라
몸을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부터 하고
일어나서 그 여자를 덮쳐 일단 목부터 잡았다.

더 웃긴건 그게 꿈이었는데
자다 일어난 직후의 눈꼽이 껴 눈앞이 흐린것까지
꿈에서 재현된지라 진짜 꿈인줄 몰랐고 ㅋㅋㅋ
그 여자는 목을 잡은 내손을 어찌어찌 깨물려고 했고
깜짝 놀란 나는 이왕 물릴거면 목 깊숙히 손을 넣어서
차라리 세게 깨물지 못하게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어
그렇게 하고 생각대로 되자 냅다 남은 오른손으로 두들겨 팼다.

그리고 그 상태로 친구에게(심지어 그 친구가 누구였는지도 기억이 난다!) 전화를 하여 이러저러한 일이 있으니
경찰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내가 사는 집의 주소까지 불러준 뒤
제압한 그 여자와 대화를 시도했는데
그때쯤 눈꼽이 빠져 시야가 선명해졌는데 주변 풍경은 확실히 보이는데
여자는 이쁜거 같긴한데 뭔가 선명하지 않아 이상하다????????는 기색을 느끼다 잠에서 깸.

약 두시간전의 일.

ㄷㄷㄷㄷ....
몽마?였는데 때린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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