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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간 무당이야기를 보고 쓰는 반무당의 사람사는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2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범천
추천 : 55
조회수 : 6040회
댓글수 : 329개
등록시간 : 2015/08/10 15:13:20


우리집은 대대로 줄이쎈 집안이다.

(줄이쎄다면 영적인 기운이 강하다는 걸 일컫는 말이다.)

나는 그런 집안에서 반오십을 살았고, 지금은 바닷가가 보이는 집에서 
서울 강남한복판에 살고있다.


서울에 오니까 얼마나 신도 많고, 신기한게 얼마나 많은지 오히려 지방인 집보다,
잡귀님들이 많아서 놀랐었다.


꿈도 아직 잘 꾸고, 돈들어올때 기가막히게 꾸고 이것저것 보이는 것도 많아 재밌는 삶을 나름 살고 있는데,
여긴 오죽이나 가짜들이 판을 치는지, 아주 머리를 쥐어잡고 던져버리고 싶은 애들이 많다.


특히 강남한복판에서 좌판깔고하는 역술공부한 사람들.
제발쫌 쓸데없는 소리좀 하지말았으면 한다.


인간의 사주라는게 결국 정해진 4개의 기둥이고, 4개의 기둥에서 8가지 길이 나오는거다.
그걸 우린 사주팔자라고 부르는데 어찌 사람이 8개의 길만 있겠는가?
요즘은 1기둥에 8개의 길 x4 의 제곱한것보다 많은 길을 사람들이 저만치 걸어다닌다.


물론 그 와중에 인간아닌 짐승같은 것들도 여럿보인다만... 쯥

그거야 아직 내림도 받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 말해봤자 듣지도 영향을 끼치지도않으니,

굳이 말할수가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삶이 워낙 팍팍해서 쓸데없는 부적을 지니고 다니던 누나를 한명 본 적이 있다.

누나 지갑좀 보자. 하면서 이게 뭐냐고 하고 몰래 가져가 태워준 적이 있다.

그날은 이틀을 앓았다. 뭔 기운도 약한 사람이 퇴마부적하고 이상한 부적을 같이 지니고 있는지

뭐에 효용도 모르고 막 들고 다니는 서울 사람들.

무시하는게아니라 그런걸 돈받고 팔아먹는 사이비들때문에 화가난다.

뭐 횡설수설은 여기까지하고 해몽해주려니 댓글이나 달아보시게.

안맞는 부분이 더많겠지만 개꿈인지 아닌지 파악정도는 가능하니 

오늘 복채는 추천한개만 받겠소이다.


출처 해가 끼치지 않도록 피해 당하지 않도록
내머리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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