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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고싶을 만큼 공포스러웠던 순간
게시물ID : panic_83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이비드준
추천 : 23
조회수 : 5166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10/09 16:16:09
안녕하세염...아까 gerrard님 글을 보고 갑자기 저도 기억나서 글을 써봅니다
저도 옛날에 충주의 ㅎㄹ아파트에서 살았는데... Gerrard님도 사셨다네요?!
아무튼 썰이나 풀죰..
 
때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입니다. 저는 충주 ㄴㅅ 초등학교를 다녀서 매일매일 부지런히 걸어다녔는데...
약간 밤에는 사람이 조금 있었어요... 운동장에서 운동하는사람들이 조금 조금 있었는데 엄마랑 같이 저도 운동을
다녔읍니다. 그때 당시에는 옆에 조금 나무들이 있었는데 그때 비상상황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오줌이 매려워서 잠깐 다녀오겠답니다... 저는 그 동안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제가 체격이 아주 작았습니다..
초등학생때는 한 키가 130~140에 몸무게가 30이 조금 넘어서 많이 왜소한 체격이었는데 갑자기 사람하고 마주쳤습니다.
어떤 아저씨?? 술 좀 거하게 드신것같은 아저씨가 슬금슬금 다가와서 저랑 부딫혔습니다. 그리고 어이없게 계속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길래 학교뒤에 턷밭에 숨어있었는데 갑자기 꽦!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다 보니까 갑자기 손이 다가와서 저를 콱 잡더 군요... 그리고 말했습니다..
 
'소리 지르면 죽여버릴거야,,.'
그러길래 있는힘 젖먹던힘까지 다 합쳐서 이빨로 쌔게 깨물었습니다... 그리고 도망쳤는데 아시져? 그런느낌...
막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진짜 죽고싶을만큼 무서울떄... 그래서 이래저래 뛰다가 밤이니까 잘안보이잖아요,,, 그래서 돌부리에 넘어져서 아야 하고 울고있었는데 아저씨가 다가와서 제 머리카락을 움켜잡더니 제가 물어서 피가 난 손가락을 빨으며 가만히 저만 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그떄 엄마가 찾는 목소리가 들려서
 
'엄마!!!!!!!!!!!!!!!!!!!!!!!!!!!! 나 여기있어!!!!!!!!!!!!!!'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그제서야 아저씨가 뒤돌아 서더군요,,, 그래서 에이씨.. 하고 걸어가서 구형 스타렉스인가?? 아무튼 이상한 봉고차를 타고서는
유유히 떠나더군요...
덕분에 너무 놀란나머지 계속 울고있고 다리도 풀려서 계속 누워있으니까 엄마도 놀래셨나봐요... 그래서 일하시는 아빠 불러서 청심환 사먹이고...
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약간 사람을 무서워 하게 됬습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사람으로써 정말 사람이 죽을만큼 무서워서 정말
놀랏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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