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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시물ID : panic_86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변태
추천 : 10
조회수 : 27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29 2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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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04601

#2. 정말 아무도 없나요 http://todayhumor.com/?panic_8655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닉네임 [뉴노블]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잡지 인터뷰를 할줄이야 ㅎㅎ 
제 글의 뒷이야기를 인터뷰 하고 싶다는 곳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좀 누추하죠. 제가 청소를.....

네? 아....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2월 초 쯤 글 하나를 올렸었습니다.
원래 활동하던 곳에서는 욕먹을까봐 새로운 커뮤니티에 아이디를 파고 글을 올렸습니다.
뭐 글을 가끔씩 올리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는걸 좋아해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새롭게 무서울까 생각하다가
`살인경험 있으신분 댓글 달아주세요` 라고 올렸었죠.
그 글 자체가 좀 섬뜩하지 않나요? ㅎㅎㅎ
댓글들이 신고해야 된다 등등 예상했던 반응이었죠.
그리고 만약에 .. 진짜 만약인데 누군가 진짜로 올리면...
그 글은 정말 대박이 날거에요. 
하지만 진짜 올릴 일이 없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쓴거죠 ㅎㅎㅎㅎ

그러다가 그 올렸던 글에 점 하나 찍어놓는 사람이 있는거에요..
아.. 제가 활동 하는 곳은 스크랩하려는 글에 댓글로 점을 찍어놓거든요...
처음에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었는데,
살인경험있는 사람 ... 물어보는 글을... 스크랩이라니.. 
몇일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무서워졌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또 궁금해졌죠. 뭐... 공포글을 쓰는 사람의 호기심이랄까요?
그래서 다시 글을 한번 더 올렸죠.
`살인경험 있으신분 정말 없나요?` 라구요.
그런데 몇 분 지나지 않아서 그 스크랩 했던 사람이... 메일을 보냈다는 거에요 .....
와... 그 때 소름이!!!!!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했는데......
정말 메일이 와 있는거에요.
바로 확인은 못하고, 한 몇 분 멍하니 있다가 침한번 삼키고 클릭했습니다.
메일 내용은 `누군가 경험담 올릴 줄 알았는데 아쉽다. 그리고 정말 호기심이냐? 아무에게도 말 안 할 자신있냐? 원한다면 들려준다. 대신에 돈 벌려는 수작이면 말 못한다` 등등..
뭐랄까.. 이 사람 진심인것 같은데...? 해서 메신저 아이디를 주고 받았구요.
그래서 뭐... 다 들었죠... 들었는데.. 소설 같기도 하고.. 진짜 경험 같기도 하고.. 
흥미롭기는 한데 그냥 그랬어요.

네? 내용이 뭐였냐구요? 
아...그 사람이 말하지 말랬는데.....그게...
그 사람이 고등학교 때 친구를 실수로 죽였는데, 그 때 쾌감을 느꼈다는 거에요.
미친놈이죠 아주. 싸이코! 싸이코패스라고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뒤에도 몇 명 죽였다는 거에요. 그 때 바로 소설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안그래요? 기자님? 
생각해보세요. 누가 자기가 살인 하고 다닌다고 아무한테나 말하고 다녀요 ㅋㅋㅋㅋ

살인하고나서 남한테 말하는거에 쾌감을 느끼는 것도 아닐텐........




























`내가 말 하지 말랬지?`




























=======================================

네... 그렇습니다... 예상하셨죠? ㅠ_ㅠ 죄송합니다. 필력이 ㅠㅠ


아... 그리고 맞아요

둘다 싸이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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