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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잤는데 잠시 가위 눌린 썰.
게시물ID : panic_89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발걸음
추천 : 2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1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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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87633&s_no=1287633&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panic

강령술 함부로 따라 하면 안되는 이유 라고 되어 있는 글인데요.

11시 좀 넘어서 이 글과 영상을 보고

너무 피곤 해서 자고 있는데.

뭔가 쎄 한 느낌과 약간의 한기와 함께 정신이 약간 아득해 지고 몸이 무거워지더군요.

순간 아 몇 년만에 가위가 찾아왔구나 했습니다.

저는 가위에 걸리면 살려주세요. 귀신님 이딴 소리는 안합니다.

'한판 붙자 ' 생각을 하면서 온갖 격투게임 동작을 머릿속으로 따라 합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반응이 좀 늦었습니다.

눈 앞으로 어떤 젊은 여인 얼굴이 떠 오르는데.

색이 회색과 청색에 묘하게 합쳐진 색이더군요.

속으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하면서 

어쩔건데? 싸울거가? 아님 그냥 갈래 생각 하면서

합합합합 계속 하면서 약간이라도 정신이 움직여지길 바라다라

정신을 움직일 수 있으면 그제야 주먹을 날리는 상상을 하는데

어차피 가위눌리는거라 상상속의 상상이죠.

귀신 얼굴에 주변에 가벼운 바람으로 밀쳐지는 느낌이었죠. 

귀신 여인이 나름 웃고 있는 모양이면서 얼굴 형태가 조금 바뀌는거 같더만

살짝 멀어지는 느낌이 들고 가위가 풀리 더군요.  

몸에 느낌이 납니다.

풀린김에 바로 눈떴가 감았다 몇 번 하는데.

눈앞에 형태만 남아 있었습니다.

왜 바로 안사라 지지? 하고 불을 켜니 그제야 형태도 사라지더군요.

내가 요즘 몸이 허해졌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찾아온 귀신 여인은 그냥 놀러 한번 와봤는데 

까칠하게 구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글 보고 가위 눌린건 저 뿐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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