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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을 꾸었어요
게시물ID : panic_89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하는사람
추천 : 3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8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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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공포영화를 너무 많이봐서 그런가..
중간에 너무 무서워서 깻다가 생각나는데로 정리해서 적어봤는데, 그래서 이야기의 끝은 없어요.
꿈이다보니 느낌은 최대한 살려보려했는데
중간중간 비는기억이 많아서 그래도 좀 매끄러워보이게 적어봤는데.. 한번봐주세요



 등장인물
상남자1(일단 주인공)
친구1,2
여성친구1
시골가족 아빠, 엄마, 삼촌, 딸1, 딸2(사건의실마리?), 막내아들


 배경소개
꺽다리느낌의 쫌모자란 상남자1
동네배경은 산골에있는 시골동네
여성친구1이 장사하고있는 시골 룸사롱(구조는 뒷편은 시골집인데 앞면을 개조해서 시골식 룸사롱으로)
시골빌딩. (여성친구1네서 100미터정도 산위쪽에) 시골가족의 지상3층 지하3층 빌딩
시골가족의 뭔가 정신이 이상한 딸2(예쁨)
시골가족들도 뭔가 정신이 이상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구2의 소개로 여성친구1네 가게에 놀러감
여성친구 방(살림방)에서 노가리까다보니 여성친구1이 마약중독의 기운이 느껴짐
그러다가 여성친구는 손님왔다고 손님방으로 가고,
남은 남자들끼리 그냥 잡다한대화 나눔. 삼사십분쯤 지나서 방문열리고 바닥으로 머리만 슥들어옴. 여성친구1임. 코카인?같은걸 하고온듯..코에 가루와 콧물이 범벅. 눈은 풀림.
방으로 들어와서 하나먹어보라고 파란봉지, 노란액체에담긴 노란곰젤리를 권함. 마약인걸 인지함. 상남자1과 친구1은 놀러와서 기분내보겠다며 먹음.친구2는 마약 겁난다고 거부함.
그리고 여성친구1이 손님들 와있는데 재밌는사람들이라고 같이놀자고 하는데 친구2만 같이감.

상남자1과 친구1은 노란곰젤리 먹고 담배피고 좁은동네 돌아다니다 보니 약기운이 오르는듯 멀쩡한듯 잇몸이 흘러내리는거 같지만 기분은 흐리멍덩하니 좋고 어질어질하지만 붕 떠있는느낌
밥때돼서 시골가족네 올라가면서 상남자1과 친구1이 약의 기운에대해 웃으면서 얘기.
(그 건물이 시골식구 빌딩이지만 그시골 특성상 동네사람들 전부 2층식당에서 저녁밥을 먹는걸로 돼있나봄)

 시골가족빌딩에 밥먹으러가다 2층식당 올라가기전 계단6개높이의 2층식당 반대쪽으로 나있는 계단에 화장실 남성친구2랑 같이감.(화장실 입구는 남자여자 따로있음)

화장실은 많이넓은데 소변기2개에 대변기하나가 덜가려진칸막이 사이로 보려고 하면 충분하게 보이는수준. 대변기보다 더 안쪽으로 반에반층(5계단)낮게 여자화장실이랑 이어져있는듯.
친구먼저 볼일보고 나갔는데 '시@벌또이지#랄들이야이새^끼들은허구헌날' 거리면서 여자변기칸에서 시골가족 둘째딸 나옴.(여자화장실이랑 이어진문 열릴때보니 1층 시골가족 사는곳이랑 연결된듯)
오줌 다 못싸고 '아 미안하다고 밥먹으러왔는데 볼일보고간다'고 하는데 여자가 갑자기 횡설수설. '살려달라느니 같이도망가자느니..'소근소근말하지만 엄청 격양된 느낌에 뭔가 특이한 말투.
마침 소변을 마침.
근데 시골가족딸2의 이쁜외모에 아직 약기운이 남아있는 상남자1 그냥 좋다고 함. 그러자 딸2가 갑자기 기습키스. 혀를 두세번쯤 돌고있는와중에 딸2가 달달한 무언가를 우왁스럽게 토해냄.(대장내시경할때먹는 그 물약느낌,푸른우윳빛깔의 살짝걸죽한)
달달함과 찝찝함을 함께 느끼다가 여자화장실쪽에 시골가족 목소리들려서 상남자1은 밥먹으러 ㄱㄱ
(여자는 또다시 횡설수설하면서 여자화장실로 빠른걸음으로돌아감)조용한듯 시끄러운듯 격양된 말투가 포인트
소근소근 조용히 얘기하려하지만 뭔가에 쫒기듯 빠르고 격양된말투때문에 그렇게들리는듯..

화면넘어가서

지하3층. 시골가족 삼촌1이 무언가의 고기를 도려냄
'이정도면 살아있는 인육을 무한정 생산할수있겠어!'
옆에 묶여서 누워있는 거인이 보임
(거인의 크기는 5~6미터정도?)

팔뚝살을 떼어내자 고통은있지만 참는 거인
'부드러운 갈비살도 먹어야겠어'
하며 겨드랑이 밑 갈비살을 세차례에걸쳐 갈비뼈가 보일정도까지 도려냄.
갑자기 거인 흥분하며 날뛰지만 해봐야 큰 발을 허공에 구르는수준,
삼촌1은 흥분이 거세지자 주머니에서 리모컨을 꺼내듬
발에 채일뻔 하자 '완성됬나싶더니...'하며 리모컨을 누르려함
리모컨은 거인이 발버둥을 칠때마다 진동이 기분나쁘게 울림./꿈에서 삼촌역활도 됐었는데,발버둥칠때 진동울리는게 너무 더럽고 생생하게 느껴짐 ㅠㅠ/
사정없이 진동하는 리모컨을 5초간 꾹 누르면서 삼촌 퇴장. 조용해지는 지하실.
(산 거인의 몸에 특수처리를 하여 리모컨으로 심장을 멈출수있는듯.거인의 심장이 빨리뛰면 리모컨도 진동이오는듯)


그날밤. 다시 여성친구1네 방.
친구2에게 아까 여성친구1이랑 손님방가서 뭐했냐고,
그냥 노래부르고 춤추고 그러고 놀았다고 그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성친구1 잠시 나감.
상남자1담배피려고 베란다로 나감(1층베란다.베란다 창밖에 창살같은건 없고 옆집이랑 칸나뉨용 높이차이만있는) 흙밭

그곳에서 담배태우고있는데 옆집사람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뭐라고뭐라고 여성친구1을 계속 욕해댐
(시골에 룸사롱차려서 애들보기안좋고 어쩌구 그런얘기들같음)
그래도 친구욕하는 얘기인지라 듣기싫어서 자리를 피하고 걍 베란다쪽흙길따라 시골가족집 있는데로 올라감(둘째딸의 횡설수설하면서 살려달라는태도가 머리에 맴돎)
올라가는길에 둘째딸 마주침
둘째딸이 집지키던 멍뭉이마냥 반갑게 달려와서 끌어안고 깊게 키스함.(달콤한느낌)
그러고나서 우리 가족들 문제가있는거같다고 몰래 가족들 보여준다며 상남자1을 데리고 시골빌딩으로 올라감
시간은 오후9시반쯤.
드라마하는시간이니까 큰소리만 안내면 들킬일 없다며 낮에갔던 남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대변기 안쪽 1층이랑 연결된곳으로 들어감.
내부는 층마다 두집씩 있지만 복도도 나있는 복도빌라형식. 가족들끼리 사는곳이라그런지 문이란 문은 다 활짝 열려있음.
그러고선 살금살금 움직여서 가족들있는거실을 가르키며 보여주는데, 가족들 텔레비전에 집중한건지, 뭔가에 넋이 나간건지, 영혼이없는것마냥 아무런 표정도 움직임도 없이 티비만 바라보고있음.
정말 죽은사람마냥 아무런표정도 움직임도없이 텔레비전만 멍하니 바라볼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서 내려가보자 했더니
또다시 굉장히 횡설수설하며 지하는내려가면 안된다 혼난다 가고싶지않다 무섭다 이런얘기를 그 특유의 화법으로 말함.
(이 말투가 굉장히 정신나간여자의 무서움이 있었음..)
상남자1은 그냥 무슨일이 있긴했나보지 하고 대수롭게 생각안하고 조심조심 밖으로 빠져나옴.
분명 생각해보면 가족들 상태는 정상적이진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슨일이 있는건지 물어보려는데
 딸2가 먼저 낮에 상남자를 보고나서 아버지한테 자기가 요즘 몸이 허 하다고 얘기했더니 아버지가 잉어즙을 바로 짜오셨다며 신발상자에 잉어즙 팩을 가득담아서 선물로 줌.
상남자는 이런 몸에좋은걸 하며 기쁘게 받아들고 하나는 바로 까먹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여성친구1 집으로 돌아옴...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 까지입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거인인육도 그렇고, 잉어즙은 정말 잉어즙일지.. 저 가족들은 왜 저런 미친상태인지,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잠에서 깨고 바로적어봅니다..

뒷얘기는 함께만들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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