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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무서운 뒷이야기를 가진 사진들
게시물ID : panic_92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L.
추천 : 29
조회수 : 77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3/12 17:30:26
사진들 출처 스레드 원제는 askreddit의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무서운 뒷이야기가 숨겨진 사진/비디오들이 있을까?' 지만 
여기에선 일단 사진 부분만 다룹니다. 
4천여개의 리플이 달렸으나 여기에선 가장 추천수가 높았던 리플들중 몇개를 모아서 번역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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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askreddit 스레드 - [Serious] What are some seemingly normal images/videos with creepy backstories? 

1. 
http://i.imgur.com/ubYvB.jpg

이 사진. 평범한 학교 사진 같지? 맨 위 젤 왼쪽에 앉아 있는 두명이 콜롬바인에서 총기 난사한 범인들이야. 
(그리고 맞아. 저 둘은 카메라를 보면서 '쏘는' 시늉을 하고 있지.) 

(당시에 미국 내에서도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1999년 콜롬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뜻합니다. 자세한건 링크 참조.




2. 

http://i.dailymail.co.uk/i/pix/2012/02/12/article-2100060-11B265D5000005DC-971_634x410.jpg

이 사진은 어떤 남자가 자기 아내 스쿠바 다이빙 하는 걸 찍은 거야. 너네들은 바닥에 다른 다이버가 누워 있는 모습을 볼수 있겠지. 
그 사람은 티나 왓슨이야. 이 사진이 찍히기 불과 몇분전,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산소 공급기를 끄고 익사할때 까지 물속에 붙잡고 있었어. 
그는 그 다음에야 수면으로 올라와서 다른 다이버들에게 그녀가 '위험에 처해있다' 고 도움을 요청했어. 
그래서 다른 사람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헤엄쳐 가는 모습도 보이지. 

(후에 달린 코멘트들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있었던 사건이고, 남편은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1년 징역을 살고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습니다. 
정말 남편이 산소 공급기를 끈 건지, 아니면 고장난 장비를 고쳐주려다 일어난 잠수 사고 였던 것인지 밝혀낼수 없어서 였다네요.) 




3. 

http://img.wennermedia.com/480-width/rs-19972-florida-murder-6-600x400-1387297002.jpg

타일러 헤들리. 자기 집에서 파티를 열기 전에 자기 부모를 죽인 놈이야. 이 사진이 찍힐 동안 그들은 침실에서 죽어 있었지. 



http://www.mirror.co.uk/incoming/article1571450.ece/alternates/s615/James%20Bulger.jpg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하자면, 여기에 찍힌 애기는 제임스 불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두명의 열살 소년들 - 로버트 톰슨과 존 베나블스 - 에 의해 납치 당한뒤
고문 살해 당했어. 그 훼손된 시신은 이틀 뒤 현장에서 2.5 마일 떨어진 리버풀, 왈튼의 기찻길에서 발견되었지. 




4.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4/4a/Omagh_imminent.jpg

사진에 있는 저 차 안엔 폭탄이 있었어. 사진이 찍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터져버렸지. 사진에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았지만 사진사는 그러지 못했어. 
https://en.wikipedia.org/wiki/Omagh_bombing

(1998년 북아일랜드의 오마흐 라는 도시에서 있었던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5. 

http://i.imgur.com/RZn0Xyx.jpg

벼락 맞는 순간 전에 찍힌 사진. 




6.

http://www.tsunamis.com/john-knill-jackie-knill-2.jpg


존과 재키 닐은 2004년 쓰나미로 인해 사망했어. 
그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여권과 카메라는 발견되서 자녀들에게 전해졌지. 
무서운 전조를 알리는 사진들은 더 많긴 하지만, 이 사진은 거의 고요하다니까. 

(2004년 인도양 쓰나미를 뜻합니다. 또한 그들의 시신 역시 나중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7.

http://i.imgur.com/qj3lv6R.jpg

형제 둘이 장난 치는 사진. 저녁 먹고 집으로 돌아온 후 수 시간 뒤, 왼쪽의 남자가 자기 친구랑 모의하고 자기 형제와 (오른쪽의 남자) 
엄마를 (사진을 찍어준 사람) 살해했어. 아빠도 죽이려고 했지만 그는 다행히도 살아남았어. 

(그리고 곧 형제의 지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근황에 따르면 범인은 현재 텍사스에서 사형판결 받고 복역중이라고 합니다.) 




8.

http://i.imgur.com/fooJTHF.jpg

이 사진은 존 F. 케네디의 암살 사건이 일어나고 린든 B. 존슨이 에어 포스 원 안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난 직 후 찍힌거야. 
앞을 보면 재키 케네디가 눈에 띄게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LBJ는 자신의 오랜 친구, 텍사스 상원위원 알버트 토마스에게 몸을 돌렸고, 그에게 은밀하게 윙크와 미소를 지어보였어. 
이 사진을 찍은 백악관 사진 작가 세실 스타우턴은 그의 행동이 '순수하거나 사악할 수도 있고, 난 후자라고 생각했었다' 고 얘기했어. 
당시 에어 포스 원을 관리했던 고드프리 맥휴 장군은 비행기 안에 같이 있던 LBJ의 태도는 '기분 나빴다'고 나중에 진술했지.  

(존 F. 케네디의 암살엔 많은 음모론들이 존재하는 데요, 그중 하나가 '암살의 배후는 린든 B.존슨'설 입니다.)



출처 https://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5yluwq/serious_what_are_some_seemingly_normal/?sort=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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