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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체험. 스압]다드림
게시물ID : panic_93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한잔
추천 : 5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8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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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글 제주가 없음으로 음슴체나 반말체

이제 불혹을 넘긴 가장이다. 청소년기나 청년시절

친구들의 가위눌림 체험담은 이해하지 못했다.

왜 가위가 눌리는건지 이해도 안됐고 나도 한번

경험하고 싶기도 했다. 가위에 경험은 40이 되면서

시작된다.

배우자가 잠귀가 매우 예민해서 어쩔수없이 잠만

따로잔다. 내자리는 거실인데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거실에서 잠이 들었다. 잠귀가 어두운편인 나는 

집사람이 자는 방문이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그리곤 화장실에 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볼일보는 소리와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화장실쪽으로 몸을 돌아 누웠다. 

넓지않은 거실인데 화장실쪽 거실끝에 누군가 서있다

크기가 둘째놈과 비슷한 크기인데 나를 보고있었고

맨발로 방을 걸어다니면 발이 떨어질때 나는 소리인

쩌~억~소리가 엄청빨리 뛰어오는 듯한 소리를 내며

나에게 다가온다. 순간 이게 가위구나 하는 생각에

눈을 확하고 떴다. 정말 눈이 떠지고 모든게 몽롱하다.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잠을 청한다. 다시 몽롱한

기분을 들어 가위가 다시 올거같아 눈을 떴다. 

아무렇지 않았고 다시 몽롱한 기분이다. 기분이 나빠

잠시 폰을 보니 새벽 3시쯤 되었다. 다시 잠이 들었다

또다시 잠결에 가위가 올것같은 기분에 눈을 뜨고

몽롱함이 느껴졌고 이 기분을 지우려 거실을 한바퀴

돌고 다시 잠에든다. 또다시 몽롱한 느낌. 혼자자기가

기분이 나빠 집사람과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방에서 

자려고 일어나 방에 손잡이를 열었다. 순간 집사람이

둘째를 안은채 빨리비키라한다. 화장실가느냐

물었는데 대꾸는 없고 계속 비켜달라한다. 기분이

이상하다. 둘째는 또래보다 덩치가 엄청커서

집사람이 안지를 못하는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너 내 마누라 아니지? 라고 묻자 어떻게 알았지?

답하면 나를 물어뜯으려한다. 두손은 둘째를 안고

있어 머리로만 나를 물으려해서 두손으로 밀치면

버텼다. 그런데 둘째 몸을 돌려 나를 물으려한다.

나는 둘을 밀쳐내며 이건 가위다 빨리 깨려하니

정말 눈이 다시 떠진다. 이번엔 잠에 들지 않으려

폰을 보고 뉴스도 보고 잠이 확실히 깬것같아. 

베개와 폰을 들고 안방으로 이동한다.

집사람이 잠에서 깨길래 옆에 누워 걍 자자고했다.

잠들기전 곰곰히 생각했다. 내가 오늘 몇번이나

가위에 눌린건지... 그런데 생각하다보니 몸에

소름이 쫘~~~아악. 내가 중간에 잠에서 깬건 모두

꿈속에서 잠이 깬것일뿐 실제 잠에서 깬것은 지금이

처음인것이다. 얘기로만 듣던 기이한 현상을 나도

경험한것이다. 이 기이한 경험 다신 하고싶지않다.

정말이다. 실제 경험해보니 정말 무섭다. 

베개가 땀에 흠뻑 젖어있다. 잠들기 싫다

  다[多]드림[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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