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과거에 생각해보니.. 저도 인신매매 당할뻔한것 같네요.
게시물ID : panic_94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려주세여
추천 : 13
조회수 : 313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6/23 15:49:41
그냥 평범한 남징어입니다.

여러분들.. 조심하시라고 글 써봅니다.

왜 인신매매 말 많잖아요 뭐 다짜고짜 씨비걸어서 버스애서 내려라한다.

아니면 뭐 말린생선 냄새 맡게 해서 기절시킨뒤 대리고간다.


제가 당할뻔한지 진짜 순수한 의도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 도는 글이랑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 적어봅니다.

제가 운전을 할때니까 대략 24살정도? 5년전 일이네요.

혼자 고속도로 운전을하다가 함안휴게소(부산방면)에 들리게됩니다(화장실 갈겸 담배필겸)

주차를 하고 혼자 화장실을 갔다가 제 차 옆에서 담배를 피고있었습니다..(그때당시 따로 흡연장소가 있었는진 기억이 잘 나질않네요..죄송합니다!)

그때 마침 어떤 택배기사? CJ? 유니폼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다가오더라구요

다가와서 저한테 말을 거는겁니다.

진짜 정확히 기억나네요

"홍삼을 납품하기로 했는데, 계약이 취소되서 지금 상황이 많이 어렵다. 엄청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혹시 부모님계시면 부모님께 홍삼선물좀 해드리겠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아무런 의심도 안하고 홍삼이 어디있냐고 물었죠 진지하게 싸면은 부모님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손가락질하면서 저~~~~ 기뒤에있는 흰색탑차? 를 가르키면서 저기 가득차있다고 가서 한번 보기만이라도 하라고 진짜 질 좋은 홍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격을 물었습니다. 그니까 원래 5만원짜린데 2만원에 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당시엔 제가 카드도없고 현금도 2만원밖에 안들고있어서 

아~ 돈없어서 못사겠다고 하니 , 더 싸게 줄수도있다고 일단 상품부터 한번보시라고 정말 좋다고 계속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 그냥 안살랍니다 하고 제 차에 바로 탔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보내주긴하던데.. 혹시 그 홍삼을 보러 갔으면 어떻게 됬을까... 지금생각하면 소름돋네요
출처 본인실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