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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정말로 무서울까요?
게시물ID : panic_94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레니티
추천 : 0
조회수 : 240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6/24 20:59:25
'나' 라는 개념은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뇌가 작동을 하고 눈을 뜨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면 그 존재는 '나' 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죽음을 맞이 한다면

뇌가 작동을 멈추고 눈을 감게 되겠죠. 의식이 없습니다. '나'는 죽은 겁니다.

어느 순간 '나'는 갑자기 눈을 뜨고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겠죠.




그런데 '나'는 과연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요?

'나'는 움직일 수도 있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동물일 수도 있고 곤충일 수도 있고

미생물일 수도 있고 식물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약간의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서 과거의 사람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나'는 과연 지구에만 태어날까요?

혹시 저 멀리에 있는 외계인으로 태어났지만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해서

살아있고 숨을쉬고 생각을 하고 주변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죽고 난 다음에 어떤 존재로 태어날 것인지가 정말로 무서워졌습니다.










출처 제 내뇌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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