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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 꿈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7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얌얌쩝(가입:2018-01-14 방문:224)
추천 : 16
조회수 : 15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14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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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 매립되어 없어졌지만 80년대에는 인천 시내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고 인천교라고 해서 그 위를 건너가는 다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복개되어서 그 위로 고가도로가 지나가죠. 위치로 보면 동서가구 옆이 되겠네요.

제가 살던 곳은 송림동 대헌공전 아래 였습니다. 7 8살 정도 되었을 때 였는데 동네 형들이 인천교로 게잡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한동네지만 약간 아래 동네라 그리 친하지는 않았고 인천교 까지는 버스로도 꽤 멀어서 싫다고 하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 무릎 베고 잠이 들었습니다. 왠지 가기 싫었거든요. 낮잠 자고 다시 놀러 나갔는데 동네가 시끌시끌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게잡으러 갔던 애들이 모두 밀물에 뻘에서 나오지 못하고 물에 빠져서 익사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려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시간이 흘러흘러 성인이 되어 본가에 갔다가 우연히 그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한마디 하셨는데

'너 그날 안가 안가 그러면서 잠꼬대 하더라고'

저는 어디를 안간다고 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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