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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된 죽은 아이와 11일 동안 동거한 30대 엄마....
게시물ID : panic_97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9콘(가입:2011-03-08 방문:3012)
추천 : 22
조회수 : 569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1/15 18: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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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간석동에서 발생한 우울한 사건을 하나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39살의 A씨(무직)가 지난 4일 침대에서 올려져 있던 8개월 된 자신의 친 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져 심하게 울자 아이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입니다.
아이가 숨지자 어찌할지 고민하던 A씨는 자신이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과 통화를 했는데
A씨와 통화를 한 지인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동안
그녀는 숨진 아이와 11동안 같이 지냈다고 합니다.
경찰에서 그녀가 말하길 아이가 너무 심하게 울어 몇 대 때렸고
몇 시간 뒤 아이가 너무 조용해 확인해보니 사망해 있었고 시신을 방치할 수 없어
여행용 가방에 아이의 시신을 넣고 아파트 베란다에 보관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의 조사결과 A씨는 2016년 남편과 이혼해 아이들 혼자키우고 있었다고 하는데
참 갑갑한 사건입니다...
 
A씨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습니다
어떤 이유라도 아이들을 학대하는 건 정당화 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세상이 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잔인할만큼 팍팍한단걸 생각해볼때
홀몸으로 돌도안된 아기를 포함해 아이둘을 키운다는건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사망한 아이도 이혼 후 혼자 출산한것으로 보이고 
사건의 내용만을 놓고 봤을때에는 언론에서 참 좋아할 만한 기삿거리가 되겠지만 
저는 조금은 다릅니다...
모성애가 없었다면 아이들은 한참전에 보육시설에 맡겼겠죠
거기다 우울증 증상까지 있었으리라 예상이 되는데
11일 동안 아이의 시신과 함께 지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분명 도움을 받을 곳이 있었을텐데
도움을 받았더라면 두 아이들과 A씨가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해지진 않았을꺼란 생각이 드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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