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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겪은 이야기[실화]11
게시물ID : panic_97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가난레드
추천 : 11
조회수 : 30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16 18:29:38
까취 까아취설날은 오늘이구여 우리우리 설놜은 오늘입니랑께여 여러분 새해복 많이많으랑께여 
안녕하세여 새해부터 살이 뒤룩뒤룩찌고있는  20대청춘입니다 오늘은 무서운건아니고 기이한경험을 말해드릴께여

너무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기억하고있는것만 말할께여 제가 초딩저학년때일거에여 저희시골은 충남 홍성입니다 10년전 홍성이라하면 진짜 깡촌 주위에 산 논이런거바께없는 그런곳이죠 저는 원래 한번 간길은 저얼때 안잊어버립니다 그날도 명절이었는데 밥을먹고 밤운동삼아 동네를 한바퀴 시골에있는 누렁이와 손전등을 들고 돌고있었어여 시골 깡촌이라 밤에는어두워서 손전등은 필수 입니다 

한바퀴돌다가 누렁이가 갑자기 저를 어디론가 데려가는거 이니겠습니까 사실상 끌려간거죠 ㅋㅋㅋㅋ그나이에 누렁이보다 힘이쎄겠습니까 제가 누렁이가 어디론가 뛰어가는데 미친듯이 짖어대며 가는거에여 도착한곳은 마을회관이었습니다 
망할 개xx 아무것도 없는데 일로 와서 고작한다는게 외벽에 영역표시를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난다음에 갑자기 누렁이가 짖지도않고 꼬리고내리고 순종적인거에여 머이런놈이다있어 그래서 누렁이를데리꼬 다시 돌아가는길 집방향으로 가는데 누렁이가 안오는거에여 제가 힘으로 대려가려해도 안되니까 그냥 거따 놓고 왔습니다 

누렁이는 지집은 알아서 찾아오니까여 집에도착하니 이상하게 불이 다꺼져있습니다그래서 문을 두드리며 엄마 나왔어 문열어줘 라고 외쳤죠 그런데 아무런 대꾸도없는거에여 저는 의아해하며 어디나갔나 싶어서 다시 누렁이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누렁이는 아까그자리에 아직도있는거에여 그래서 이왕 아무도없는김에 동네한바퀴나 더돌고오자고 하고 그대로 뛰면서 한바퀴를 더돌고 집에다시오니 집에불이켜져있고 문도 열려있으며 시끌시끌한거에여 그래서 저는 들어가서 엄마 아까 어디갔었어? 라고했는데 돌아오는대답은 먼소리하는거냐고 늦게와놓고 헛소리하지말고 이빨 닦고빨리자라네여 저는 의아해하며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누렁이는 왜 가기싫어했으며 그때 처음에빕에갔을때 아무도 없었는지 말이죠.. 

설날인데 이런 얘기로 찝찝하게 해드린거같네여... 윽엑욱
(흐흐 모든건계획대... 아닙니다 ㅎ)
모두 즐거운 설보내십쇼 저는 조만간 다시 찾아뵙도록하겠숨당 
아...어케끝내지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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