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해괴한 쪽방 사모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9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khhh9632
추천 : 8
조회수 : 34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11 17:13:07
옵션
  • 외부펌금지
먼저 저는 20대후반임

모바일이라 음쓰체 이해해주세요 

3개월정도 전에 있었던일. 

어쩌다보니 지방 역 뒤에 여관방 개조한 쪽방에 잠깐 있게됐음.

원래는 꽤 있어보려고 들어갔지만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나왔음

벌레는 없었어서 그나마 다행.

지금은 고시텔삼. 같은가격에 훨씬 나음

여튼. 그방이 처음에는 아무일이없었음. 

근데 일주일이나 지났나..  물 샐 일이 없는 방인데

물이 새는거임. 행거밑에 물이 자꾸 있는것임.

그렇다고 옷이 젖는것도 아니니..

들어갈때부터 쪽방 사모가 좀 날치는 .야단 유난스러운 사람이였음. 

근데 갑자기 이사하게된데다 무슨정신이었는지 
거기를 일단 가게됨.

이게 최악의 수였을 줄이야..

빚이 있어서 머리도 아프고 골치 아플때임.
물론 지금도골치는아프지만..

근데가면갈수록 그방에서 잠을 못자겠는것임.

물은 자꾸 고여있지. (물이나올수가없음)
천장은 멀쩡했음

그래서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원래 갖고있던짐중에 중요한것만 챙기고 버림

근데 그걸 그 사모가 다 다시 주워다 놓으니까..

너무 놀라고 기가 차고 어이가없어서 

그냥 방을 뺌.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집이 좀 슬럼가 집이었음.
게다가 전에 살던집도 사람 죽은 집이었는데
이번 집주인은 그것도 속이고 말을 안해준것임.

사람이 둘이나 죽어나갔는데 비싼값으로 월세를
그것도 한꺼번에 달라니..

게다가  옆방사람은 뭔 종교에 빠졌는지 

쉬는날마다 이상한 브금 틀고

사모는 나중에 알고보니 신내림 받는다고 준비하는사람.

요점은..  다시는 그 동네에 가고싶지 않아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