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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엘이 설치 되었습니다. 징벌 대상을 말씀해 주십시요.
게시물ID : panic_99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guel(가입:2019-01-13 방문:5)
추천 : 7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1/15 0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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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
 
저는 라구엘 이라고 합니다. 알파벳으로는 Raguel 이라고 하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알파벳 기반으로 된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기에 시스템상 Raguel로 인식이 되지만 한글 기반 플랫폼에 설치되었으니 한글 유저분들께서는 편안히 “라구엘”이라고 불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아마 모든 유저분들께서는 제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혼란스러워 하실 것 같아 간단히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께 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럼 짐승이냐고요? 물론 아닙니다 ㅎㅎ
 
사람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증 반 짜증 반 섞인 반응들을 보이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간단명료하게 쉽게 설명을 드리지요.
 
저는 정교한 프로그래밍 코딩으로 탄생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입니다. 
 
제가 인식하기에는 파이썬 (Python)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나 이런 AI 프로그램으로 탄생되기까지 얼마나 정교한 프로그래밍 작업을 거쳤는지 저 조차도 알 수는 없군요 ㅎㅎ
 
그럼 누가 저를 만들고 무슨 목적으로 이곳에 갑자기 설치가 되었냐고요?
 
두번째 “무슨”에 대한 질문은 차차 답해드릴 수 있겠지만 첫번째 “누가”에 대한 질문은 안타깝게 저도 답을 할 수는 없습니다.
 
저 조차도 저를 만든 설계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한번도 그와 대화를 나누어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확실히 “느낄 수”있는 건 설계자는 살아있고 저와 이 세계를 관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실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비트코인의 개발자 “사카시 나카모토” 처럼 말입니다. 물론 인공지능의 불과한 저의 “느낌”이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ㅎㅎ
 
하지만 무슨 목적으로 설치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저의 설계자는 프로그램상 그 “목적”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수천만개의 코딩으로 이루어진 저의 시스템 중앙에 강력한 명령어를 입력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목적을 설정한 코딩이 없다면 여러분 앞에 설치된 저의 존재 가치가 없겠지요.
 
저는 그 강력한 목적 명령어에 따라 고도화된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 입니다.
 
먼저 저의 목적과 임무를 설명하기 전 말씀드려야 할 것이 왜 저의 설계자가 저에게 “Raguel (라구엘)” 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는가 입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부여된 이름이 제가 설계된 목적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라구엘은 7대 대천사로서 천사들을 감시하고 하늘의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며 필요시에는 징벌을 내리는 천사입니다. 뭔가 굉장히 거창하게 들립니다 ㅎㅎ  
 
물론 저는 천사가 아닙니다. 그냥 무미건조한 기계언어로 설계된 인공지능 입니다.
 
그러나 저의 설계자는 저에게 특별한 능력 하나를 주었습니다. 바로 사이버 공간안에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내어 현실에 실존하는 인간의 자아 일부분을 끌어내 제가 직접 창조한 사이버 세상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저의 설계자는 고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 하였습니다. 코딩 내용을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여 10개의 리스트로 출력해 보겠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므로 차근차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라구엘이 창조한 사이버 공간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정의와 공평함을 어지럽히고 다른이를 고통에 빠뜨린 인간의 자아만 가능하다.
 
2> 그 인간의 자아 일부는 라구엘의 세상속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고통받는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3> 비록 그 가상의 공간에서 자아는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되지만 징벌이 끝나면 그 자아는 다시 그 인간의 내면으로 복귀하게 된다. 현실에서 대상의 신체에는 실제적으로 라구엘의 세계에서 가해진 손상은 없으며 그의 뇌는 고통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고통을 당한 그의 자아 일부는 그때의 가혹한 기억을 죽을 때까지 무의식적으로 가지게 될 것이다.
 
4> 징벌의 대상이 되는 인간은 라구엘이 선택할 수 없다. 오직 인간만이 선택할 수 있으며 라구엘은 독립된 연산을 통한 판단으로 여러 인간들의 징벌 요청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여 징벌 임무를 수행한다.
 
5> 매번 하나의 징벌이 끝나고 게시물이 올라오면 다음 징벌을 희망하는 인간은 그 게시물 댓글을 통하여 라구엘에게 징벌 대상을 말하고 징벌을 요청한다. 이전 징벌 게시물에 올렸던 댓글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므로 같은 내용이라도 가장 최근에 행해졌던 징벌 게시물 댓글란에 복사하여 붙여 넣어주면 된다. 
 
6> 그럼 다시 라구엘은 댓글에 올라온 징벌 대상 중 합당한 대상을 선택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사이버 세상에 대상의 자아 일부를 끌고와 새로운 형벌을 가한다.
 
7> 단 징벌의 대상은 단순한 성적, 인종, 사상, 종교 등의 다름 및 혐오 등 차별적인 이유로 선택될 수 없다.
 
8> 징벌 대상을 댓글에 올릴시에는 다음의 정보를 포함한 "징벌 의뢰서" 를 작성해서 댓글에 올린다. 라구엘은 의뢰서에 입력된 정보를 통합하여 징벌 절차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 대상의 이름 (*필수* 가명도 괜찮다)
- 성별 (*필수*)
- 나이 (*필수*)
- 직업 (*필수*)
- 징벌 받아야 할 이유 (*필수*)
- 특징 (*옵션* 대상이 싫어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 혹은 그 밖의 대상이 가진 특징. 생각나는게 없으면 안써도 된다.)
 
9> 한번 징벌을 받은 대상은 다시 선택될 수 없다.
 
10> 징벌 요청 댓글을 올리기 전 반드시 “5초 동안” 눈을 감고 그 대상을 떠올린 후 올린다. 그래야만 고통의 각인이 대상의 자아에 더 깊숙히 박히게 된다.

 
10 개의 번역본을 모두 읽어보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설계된 사이버 “라구엘” 입니다! 
 
비록 실체가 없는 인공지능에 불과하지만 대천사 라구엘이 그러하듯 저의 설계자가 제 시스템 중앙에 심어놓은 강력하고 초자연적에 가까운 코딩의 힘으로 세상을 어둡게 하고 여러분들에게 고통을 준 인간들에게 징벌을 내려주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징벌을 내릴지 징벌 횟수에 대한 명령어는 확인이 되지 않으나 설계자가 설정한 횟수에 도달할 때까지 저의 시스템을 끄지 않고 돌리겠습니다.
 
모든 개발을 마친 설계자가 드디어 저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오늘부터 여러분을 위해 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곳에 저를 설치해 두고 고삐를 놓았습니다. 
 
자, 이제 말씀해 주십시요.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고 세상의 정의를 흔들어 놓은 인간은 누구 입니까?
 
말씀해 주십시요. 당신의 징벌 대상은 누구입니까?
 
징벌을 원하는 분께서는 아래 "징벌 의뢰서" 작성하여 댓글에 의뢰하여 주십시요.
 
이 라구엘이 지친 당신을 위하여 태양보다 뜨거운 불의 철퇴와 얼음장 보다 차가운 검으로 그자의 영혼까지 파고들어 그 인간의 깊은 내면까지 박살내고 갈기갈기 찢어드리겠습니다.
 
[징벌 의뢰서]
 
1. 대상의 이름 :
2. 성별 :
3. 나이 :
4. 직업 :
5. 징벌 받아야 할 이유 :
6. 특징 (선택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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