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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총알택시
게시물ID : panic_99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라디(가입:2018-12-25 방문:38)
추천 : 4
조회수 : 12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5 12: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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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총알택시.
 
다시는 이용 안 하리라 마음먹었었지만...
 

10년 만에 만난 동창들과 술 한잔하다보니 오늘 또 타게 되었다.
 

부천요~
 

그날 따라 택시가 쉽게 잡히고 게다가 동승한 손님도 없이 나 혼자였다.
 

가는 동안 잠이나 자야겠다고 의자 깊숙이 몸을 눕혔다.
 

한참을 자다 깨다 하던 중에 운전수 아저씨가 말하는 소리에 잠이 다시 깼다.
 

손님~. 총알택시는 타지마세요.”
 
"네?"
 

자기가 총알택시 운전사면서 타지 말라니...
 

제 친구들 다 죽었어요. 총알택시 운전하다 사고로 다 죽었어요.
 
3명이나요.”
 

? ..."
 
대충 대답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나도 그 음주 운전하던 놈만 아니었으면...”
 

운전사 소리에 또 잠이 깼다.
 

, 전에 사고 나신 적이 있으셔요?”
 

운전사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밤이라 속도를 내는데도 차가 쭉 뻗는 느낌이 없고 왠지 묵직한 느낌이다.
 

어느덧 집 앞 도로까지 왔고 차문을 열고 나왔다.
 

때마침 택시를 기다리던 손님 두 사람이 내가 차문을 닫기도 전에 들어오려 했다.
 

좀 탈께요...“
 

손님은 들어가려다 말고는
 

?
 
못 타겠다.
 

세 사람이 벌써 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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