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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담당 경찰은 자살함
게시물ID : phil_14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9/28 23:34:39
이 사건 유명하니까 아마 아실거임.

택시 강도 살인범으로 몰린 16세 소년이 십년 형을 살다 나온 사건.

당시 수사하던 경찰이 이 소년을 진범으로 몰아서 형을 살게 했는데

검사도 판사도 일사천리로 유죄 때리고 심지어 진범이 나타나서 자백했는데도 진범 안잡고 형은 그대로 집행.

만기출소해서 다시 재심. 이것도 힘들게 한 거임.

그리고 당시 경찰은 법정증언,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함.

그러다가 자살.

이건 흔히 보던 패턴이자 내용이 간단함

결국 공권력과 사법부가 자기 잘못을 인정할 수 없어서 벌어진 사건임.

죽어도 인정못하겠다는데 할 말이 없는거임. 재판정에서 진실을 말하고 사과를 하기보단 자살을 택함. 검찰은 항소까지 했음.

아래 공릉동 살인사건도 마찬가지지만....

살아간다는건 이런 거 같음. 자기 존재 이유를 우기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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