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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길
게시물ID : phil_15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르VrLr
추천 : 4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3/08 13:03:02
세상 사람은

지상의 모든 사람은 크게 나누면

두가지 태도를 가진 삶으로 나누어집니다

1. 길을 가는 사람과 
2. 흘러가는 사람입니다 

먹고 자고 싸면서 살아가는 표면의 모습은 특별히 구분되어 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삶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행하는 태도는 크게 다릅니다 


길을 가는 사람들은 동서고금에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라 할 정도로 무수히 많았습니다 



길을 가는 존재 :

전문분야 직업이나 종교적 성향이나 .개인의 기질과 전혀 상관없이 
길을 가는 사람들에 의해, 길은 희미한 윤곽을 드러냅니다 

길을 가는 사람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그의 발자욱은 시공의 장 속에 찍혀지고 
수수께끼로 가득찬 미래의 이정표는 보이지 않지만 
찍혀온 발자욱들에 의해 윤곽이 전해지고 이어져 오며 
오늘날에도 만들어져 가며 
시대상과 시행착오를 거쳐 지향점을 만들어 가고자(creative way)합니다 



흘러가는 존재 :

정해진 틀. 공동체가 만든 법이나 교리 규칙 율법에 몸과 마음을 실어 살아가는 
대부분의 삶입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어느 태도가 더 낫다라는 비교관점이 아닙니다 
모두가 의미 있습니다 




고대의 지혜들에 따르면 
길에 발을 내디딘 사람을 일컫어

눈을 뜨다
초발심 하다
스스로 뜻을 세우다 
예술혼에 마음을 던지다
길위에 서다

등등의 방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철학게시판을 들여다보는 유저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내용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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