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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쇼비니즘처럼 보일 수 있는 재수없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게시물ID : phil_15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틸하트9
추천 : 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4/02 21:57:14

(철학 커뮤니티라는 데가 원래 다 그렇죠 뭘...ㅎㅎㅎ)

모든 기존의 것들에 대하여 회의할 줄 아는 인간,
논리적, 합리적 사유가 가능한 인간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것에 뇌세포 활동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 인간



그렇지 못한 인간

의 갭은 존재할까요?

그 갭은 얼마나 크고 깊을까요?

그 갭이 존재한다면 체감적으로 양자의 인구 비율은 대략 몇대 몇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사실 처음 들었을 때 적잖이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아는 어느 선배가 '너, 아직도 이 세상 사람들이 대체로 너나 나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물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한참 국가적?으로는 서생원에 이어 닭여사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인간들에게서 말도 안되는 배신을 당해서 정말 실망과 염세적 사고?가 극에 달했던 때였거든요.

회의와 사유를 즐기시는 분들이니(제멋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저는 그 선배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 내용의 과격함?이 아니라
나처럼 생각하는 게 반드시 '죄악?(쇼비니즘? 유치즘?)'만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 그 갭이라는 게 실재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놀랐던 것 같기도 하거든요.


여러분의 중2병 증세를 알고 싶습니다.

'중2병만은 안돼'라는 일종의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솔직하게 마음 속의 이야기를 털어놔 주실 분 어디 안 계실까요?
물론 나는 그런 발칙한 생각 따윈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유~라고 말해도 믿어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 저같은 사람만 있는 건 아닐 테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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