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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지나치게 분석했더니 불행해졌다.
게시물ID : phil_15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헌금훔친스님
추천 : 7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4/23 12:27:52
인간은 왜 사는 걸까?

어릴 때부터 .. 늘 궁금했다.

성장하면서 다양한 공부를 하게되었고 이성과 논리력을 갖게되었다. 

삶의 이유를 지나치게 파고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삶에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냥 삶은 삶 그 자체이지 뭔가의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길가의 꽃이 피고 지는 것, 야생의 동물들이 태어나고 죽는 것. 그것은 단지 순환하는 자연 현상의 일부이지 특별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태어났기에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대게 진실은 가혹하다던가? 
그런 결론에 다다른 나는 허탈해지고 불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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