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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것이 나를 잘 살게 해준다 했자나
게시물ID : phil_15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0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2 20:31:10
철학이 있어서 더 힘들어지는 것 같은 이유는 뭘까?

내가 적립한 철학은 곧 나의 자아이고

그 철학이 깨 질때마다 혹은 철학으로 대신할 수 없는 상위의

갑을 만날 때마다 나는 정말 힘든데 이것이 과연 나를 잘살게 해주는 걸까

그럼 난 왜 항상 상위 1%가 되지 못하는거지


철학의 부족?

아닐꺼야

어차피 철학이 없어도 살아가고 있자나?

무의식적인 통념에 의해서

근데 정작 중요한건 왜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느냐

하는거지


왜일까?


1%들은 뭐가 다른거야?

나는 왜 그 1%가 아직 되지 못한거지?



이상해

삶이라는게

지금이라도 박차고 나가서

변할 수 있을까?


단숨에 1%가 될 순없어?

왜 안되지

왜 항상 나의 뇌속엔 싸움보다

도망치는것이 더 나를 살게한다고

매번 느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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