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를 보면서 국회의원의 질문을 보고 수준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여러 국민들의 바람은 국회의원이면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똑똑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됐으면 좋겠다는 건데 이게 혹시 철인정치랑 연결이 되는 건가요? 

철인정치가 채택되지 않고 많은 국가가 민주정치를 선택한 건 참정권 문제, 권력의 독점 문제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머리가 좋은 사람만 참정권을 갖는 건 아니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입법권을 행사하는 사람은, 즉 (모든 ) 정치인은 머리가 좋아야 한다 철학자가 정치를 한다

우리는 우리처럼 보통 수준의 평범한 능력의 대표를 뽑고 싶지 않고 좀 잘난 사람을 대표로 뽑고싶어 하잖아요
아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저도 정치하는 사람이 머리 좋았으면 좋겠는데

이게 민주주의랑 철인주의 요소가 양립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제가 무슨 모순을 못 찾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