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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 타로, 별자리, 혈액형, 사주, 성명, 묘자리 이장, 천도재
게시물ID : phil_15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명탐구자
추천 : 2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2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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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신비는 일이나 현상 따위가 사람의 힘이나 지혜 또는 보통의 이론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묘함. 또는 그런 일이나 비밀.을 일컫는 말이다.
 
 
신비 내지 신비로움, 신비주의 등은 그 원리를 알지 못하는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그 원리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 이후에는 더는 신비로울 수 없게 된다. 물론 그 원리에 대한 비밀이 인류 중 오직 극소수에게만 철저하게 공유된다면 상대적인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머지 인류에게는 여전히 그 신비는 유효할 것이다.
 
 
1. 인류 중에 이 세상 모든 것을 전부 속속들이 다 아는 자는 단 한명도 존재치 않는다. 전지한 인간의 부재.
2. 1에 의거 인류는 과거, 현재, 미래를 속시원할 정도까지는 알기 어렵다.
3. 인류 중 그 누구도 인류의 삶 가운데 발생하는 사건 및 갈등이나 설정되는 꿈, 소망 등을 온전히 해결하거나 이룰 만한 전능한 능력을 갖춘 존재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4. 1,3에 의거 자기 뜻대로 세상을 마음대로 사는 인류는 역사에서 단 한 명도 존재치 않았다. 전지전능한 인간의 부재. 세상을 정복한 아쉬울 것 없어 보이는 알렉산더가 거지 철학자 디오게네스에게 끌리고, 아쇼카가 무소유 및 비폭력주의의 석가에게 끌리는 이치.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에게 끌리는 이치. 천하에 아쉬울 게 없어 보이는 진시황이 도가 술사에게 사기를 당하는 이치. 징기스칸이 야율초재에게, 야율초재가 징기스칸에게 이끌리는 이치.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서로 끌리는 이치.
5. 인류는 그 자신도 진실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존재다.
6. 인류는 자기 자신하나 온전히 믿기 어려운 존재다.
7. 세상에서 가장 진솔하고 진실한 관계여야 할 부모와 자식 사이, 부부 사이, 형제자매 사이,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도 온전한 이해와 수용은 이뤄지기 어렵다.
8. 인류는 충분한 돈, 시간, 기회 등을 요구하는 장기 간에 걸쳐 행해지는 분석, 성찰, 사유, 연구, 탐구, 검증 및 피드백 등을 통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 및 이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보다는 쉽고 빠른 해결책을 구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
9. 인류는 불이익은 피하고 이익을 추구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
10. 인류는 환경 개선 및 분위기 일신, 심리적 상처 치유, 질병 완치, 기복 등 자기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특정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11. 인류는 죄책감, 죄의식, 부채의식 등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다.
12. 인류는 대개 복잡한 것을 단순 명쾌하게 알려주는 사람 및 그 방법에 끌리는 보편 경향이 있다.
13. 아쉬운 자가 우물을 판다.
14. 인류는 대개 돈, 권력, 명예, 사랑, 복수 등을 추구하기 쉽다. 즉, 이 몇 범주에 대한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나름의 솔루션을 가진 그 누구라도 타인의 조언가, 스승, 자문역이 될 수 있다.
15. 인간은 무한대의 욕구를 지닌 존재나 인류 문명 사회 및 시스템은 그러한 인간의 욕구를 온전히 수용할 수 없다.
16. 인류는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선택은 하고자 하나, 정작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기 싫어한다.
17. 인류는 자기 명예, 체면, 평판, 명성,자존심 등을 유지하기 위해 불이익이 예상되는 경우 주변의 시선과 평가에서 벗어나 은밀하게 자기 욕구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보편 경향이 있다.
18. 인류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며 권위 등에 의지하고 의존하려는 보편 경향이 있다.
19. 인류는 죽음은 회피하고 삶은 추구하고자 한다.
20. 인류 중 독립자는 대개 존재하기 어렵고, 절대 다수의 인류는 상호 의존적 삶을 살게 된다.
21. 물에 빠진 자는 지푸라기라도 붙잡으려고 한다.
22. 인류에게 사실, 진실, 정의 등은 대개 중요하지 않다. 인류에게 중요한 것은 이익이요 이익의 추구다.
23. 사실인지 아닌 지에 별 상관 없이 인류는 그 무엇을 내면에 받아들여 믿고 행하면, 그것에 영향을 받게 된다.
24. 인류 중 그 누구도 믿을만하고 존경할 만한 권위를 가진 이와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제3자 효과에서 자유롭기가 어렵다.
25. 인류가 어떤 일을 행하거나 인생의 전환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이를 대내외에 설득력 있게 설명할 대의명분이 필요할 수 있다.
26. 우주니 삼라만상이니 진리에 대해 인류가 온전히 다 파악하지는 못하더라도 인류는 이미 그 안에 존재하고 있다.
27. 인류는 무의식 중에 자기 죄값, 부채값 등에 대해 이미 큰 틀에서는 스스로 그 가치 및 가격을 정해 놓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소가 가능하려면 이에 걸맞는 충분하고도 충분한 시간, 노력, 헌신, 열정, 돈 등의 구체적인 죄값을 치루는 과정이 요구된다.  
28. 인류를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2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6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든 그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는 인간의 편리를 위한 분류 체계로 있는 그대로의 인류는 온전히 포용할 수 없다. 실제 인류는 백인백색이요 천인천색이며 만인만색으로 그 내지 그녀 자신과 동일한 존재는 하늘 아래 땅 위에 단 한 명도 존재치 않는다. 허나, 이렇게 되면 절대 다수의 인류는 시작 조차 못하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2, 4, 8, 12, 64 등 유형이 세상에 출현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단순하게 분류해야만 머리 아프지 않게 파악하기 쉬우니까.
29. 국가와 사회, 문명권 등에 따라서는 정신과, 상담소, 직장, 가정 등을 고민 해소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점술, 타로 등에 더 의지하기 쉽다. 이는 그 누구도 쉽게는 믿지 못하고 불이익은 철저히 피해가고자 하는 인류의 보편 성향을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
30. 인간은 일정한 질서와 균형 안에서 생물학적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정신적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이 한계를 벗어나는 그 누구라도 반드시 생명을 잃게 된다.
31. 정신적 생명을 잃는다고 반드시 생물학적 생명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생물학적 생명을 잃으면 반드시 정신적 생명을 잃게 된다.
32.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33. 일정한 균형과 질서가 깨질 정도까지 몸과 마음을 혹사하거나 방치하거나 외부 충격에 노출되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혼돈과 미로의 장인 <가상 현실> 세계에 진입하게 된다. 이러면 절대 다수의 인류는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이 상황 하에서는 그 누구라도 절박해져서 평소에는 찾지 않던 것도 찾게 되고, 구하지 않던 것도 자연히 간절하고도 절박하게 구하게 된다. 석가, 마호메트 등 손에 꼽을 정도의 인류만이 이 <가상 현실>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괴델, 칸토르, 까미유 끌로델 등은 그러하지 못했다.
34. 지금까지 열거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또, 유기적으로 작용해 인류 사회에는 점술, 타로, 퇴마, 천도재 등이 출현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면 점술, 타로, 별자리, 혈액형, 사주, 성명, 묘자리 이장, 천도재, 영혼 결혼식, 초혼 의식, 퇴마, 성명 등에 관한 온갖 신비함은 사라지고 다만 그 자리에는 원리, 이치, 아직 미확인 된 그 무엇 등 만이 남게 된다. 적어도 나에게 종교 및 종교적 원리가 더이상 신비롭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전혀 신비로운 그 무엇이 아니다. 다만, 자연히 그런 것일 뿐이다. 이들은 진리 내지 궁극적 이치 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깨닫게 되는 한 과정 한 방법 한 체계 등이 된다. 물론, 이를 통달해 바르게 활용하는 자나 집단은 얼마든지 인류 사회에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다. 이렇게 기본을 대성하고 통달한 자 중에서는 그 방법이나 체계 조차 내려놓고 우주 내지 삼라만상 그 자체와 조우하는 이들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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