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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vs 이외수 사건의 전말
게시물ID : phil_15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명탐구자(가입:2017-07-23 방문:54)
추천 : 10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6 11:57:22
일부 언론사나 사이트 등에서 기사나 게시글을 통해 마광수 선생 사후 마광수 vs 이외수 대결 구조로 몰아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내막을 아는 나로서는 이러한 현실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마광수 선생이 문단이나 학계, 사회로 부터 거의 매장당하다시피 공격당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예술문화계 대표적 인사가 바로 이외수 선생과 이목일 화백 등 이었다. 마광수 선생은 이외수 선생을 인정하면서도 당대에 인기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기 처지를 비관하여 당대 인기와 명성을 얻은 이외수 선생을  질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곤 하였다.

박노자 선생 등 선견지명있는 인사들이 마광수 선생 사후에 역사적 재평가가 이뤄지리라 예견하였으나, 그때 마다 마선생은 죽은 후에 인정받으면 뭐하냐, 살아 있을 때 인정받아야지 하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곤 하였다.

 영웅이 영웅 아닌 자를 평하는 일은 없고 천재가 천재 아닌 자를 시기 질투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이들은 기준이 하늘 끝에 닿아있는 인물군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입으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그 자체가 이미 상대를 마음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오프 더 레코드를 합의한 상황에서 일종의 일기장과도 같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에서 행해진 무의식적 발언을 이외수 선생과 화천군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지닌 어느 교회 목사가 암묵적 합의를 깨고 외부로 공표해버린 게 사건의 발단이다. 

이외수 선생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마선생의 처지와 사건의 내막을 알고는 이미 양해한 바 있고, 마선생 또한 이에 관해 사과한 바 있다. 이미 좋게 끝난 일을 가지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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