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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소재글과 철학
게시물ID : phil_16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0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7/12/27 10:55:22
시게에서 나오는 글이나 현실에서 벌어지는 한국 정치 상황을 보면

'이게 옛날에도 이미 여러번 발생한 일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시대에서 실제 벌어지는 일을 추상화 개념화 해서 분류한 다음, 라벨을 붙여서 '이런 경우' 라고 명시함. 이로써 과거에 벌어진 일로 분류됨.

찾아보면 무려 고대 그리스 시절에 등장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역사적 사료는 대체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야기가 구성됨. 그러기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는 툭하면 전쟁같은 거대한 이벤트를 배경으로 하게 마련임

그 와중에 미시적인 사건은 기록이 되지 않았을 것임. 

역사 드라마를 만들 때 필요한 것은 거시적인 드라마에 끼워넣을 미시적인 사건임. 거기에는 인간의 캐릭터와 캐릭터에 의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사고나 우연과 같은 것들이 포함 됨. 현재 벌어지는 미시적인 사건들에서 유추해서 드라마로 만듬. 그리하여 '이런 성격과 저런 성격이 만나면 꼭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된다.' 가 됨. 
이렇게 드라마를 만드는 프로그램과 흥행여부를 점치는 방식이 있음. 

어짜피 옛날 일의 반복이니까. 일종의 귀납적 접근 방식임.

가령, 우리가 흔히 듣게되고 또 사용하는 '~일 수 있다''라는 어법의 문제점은 자그마치 플라톤 시절에 등장하고, 칸트에서도 나옴. 또 어디서 다루어졌을거라 생각함.
 (아닐 수도 있다라는 말과 같은 말이니까 별 씔데없다)  
이건 초 미시적인 것이고, 그만큼 자주 등장함.  



'숲 속 친구들'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089077이 되는 원인은 소위 가짜 뉴스, 잘못된 정보 때문임.

잘못된 정보가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의 정의감 때문임(아래에선 이거 때문에 댓글이 길어지는 거 같은데....실제 정의감 때문일 수도 있고 그렇게 보여지는 것을 통한 연대감을 원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사연이야 어떠하든.)

때로는 공포심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전자에서는 불평등, 불공정함에 대한 문제제기를 근거로 행동할 것이고, 후자에서는 생존을 근거로 행동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 성향이 정치적인 행동에서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함. 

정보가 참이든 거짓이든 댓글 알바단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굴 대상으로 어떻게 파급 시키느냐인데 꼴보수 노인들에게 전자의 것을 근거로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본들 파급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함. 이와같이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을 '개호루라기 정치'라고 한다고 함.-이와같이 미국에서 이미 벌어진 일이라서 용어가 있습니다. 그리이스, 로마 시절에 그런 일이 있었을 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살펴보면 과거의 것들로 이름 지울 수 있는게 많을 거라고 생각함.-

사이버 불링 역시 '드라마'라는 관점에서 문제 해결을 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주도하는 이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하는 흥행 요소를 활용함.

저는 understand닉을 쓰는 분은 후자의 경향을 띠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함. 그러기에 시게에서 성향상 '불순물' 취급 받지 않았을까 생각함. 생각하는 패턴과 관점 자체가 시게 유저들이랑 완전히 다른 인격으로 보였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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