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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을 통해 알게 된 정보가 연쇄된 사건의 전제로 작동하는 경우
게시물ID : phil_16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0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2/01 10:41:36
이거 몬티 홀 딜레마 찾다가 본 글입니다. 

몬티홀 딜레마는 조건부 확률을 이용하는 의사결정에 많이 인용되는 사례임. 

그런데 이 몬티 홀 딜레마를, 현실에서 소위 말하는 "그때 그때 달라요" 라는 말이 인용되는 상황에서부터

(그러니까 전자의 '그때'는 특정 정보가 조건이 되지않는 경우, 후자의 '그때'는 특정 정보가 조건이 되는 경우와 같이, 선택을 달리할 전제 조건이 끼어든 경우를 말합니다.)


양자론에서 관찰을 통해 알려진 정보가 연쇄된 사건의 조건을 만드는 경우까지로 확대한 겁니다.
https://namu.wiki/w/%EB%AA%AC%ED%8B%B0%20%ED%99%80%20%EB%AC%B8%EC%A0%9C

양자역학을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이러한 확률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구함에 있어 확률의 변화가 수반되는 경우 눈에 보이는 사건이라도 혼동되기 마련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이라면 두말하면 잔소리다. 양자역학에서는 관찰이라는 행위도 관찰하고자 하는 사건과 관련된 하나의 사건으로 취급되므로 관찰하고자 하는 사건의 확률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관찰 행위(선행 사건)가 관찰하고자 하는 것(후행 사건)에 직접 영향을 주어 사건의 결과를 달라지게 한다는 말이다. 이를 파동함수의 붕괴라 하는데, 파동함수는 확률밀도 함수의 일종[9]이므로 파동함수가 붕괴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방정식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이므로 그 파동함수를 통해 도출되는 결과값. 그러니까 관찰하고자 할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당연히 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양자역학에서는 관찰 행위가 결코 무시될 수 없는 것이다.

그 글을 읽고 어? 그래도 되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런 입증되지 않은 가설과 어거지는 스토리를 만들어내기에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정말 그래도 되나? 라는 질문을 해보고 싶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양자론에 베이즈 정리까지 동원된 내용임.






가령, 양자론 실험중 양자 지우개 현상같은 걸 보면 아예 고전적인 시간관과 인과론을 무시하는 거 같은데, 이쯤되면 우리의 직관적인 지식에 기반한 세계관으로 설명할 여지가 없어짐. 
  
http://sdyjm.x-y.net/2009/09data/04quantum-delet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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