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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좋아하는데 창작 글입니다.
게시물ID : phil_16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억이다ㅇ
추천 : 0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2/04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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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조용한

그들은 조용한 사람들 ㅇ 내가 그래서 좋아한다 ㅇ 조신하고 또 나만이 그들을 신경 써줄수 있을 것 같은 ㅇ 

그러나 편견이었다 ㅇ 조용한 ㅁ들은 대화 상대를 쉽게 찾지 못할 뿐,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사람들과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연다 ㅇ

ㅁ들은 평소에는 워낙 조용하기에 자폐증을 갖고 있지 않난 싶을 정도이다 ㅇ

그들이 이외의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을 목격이라도 한다면 소름이 끼친다 ㅇ

호수 댐이 터져서 물이 쏟아져 흐르는 것과 흡사하고 그만큼 파괴력도 대단하다 ㅇ

내 편견이 무너져 내린다 ㅇ 나의 위안과 세계관 ㅅ 난 그들을 좋아하고 탐하는데 그들을 소유할 수 없다는 절망이 ㅇ 


플라톤의 향연에 따르면 사랑에는 두가지가 있다 ㅇ 난 천상의 모습으로 널 좋아하지만 ㅅ 역시 난 너의 세의 매력에 끌린다 ㅇ

이제는 놔줄게 ㅇ 


난 너 때문에 자기혐오에 빠졌어 ㅇ 타인을 위하고 자신을 위해서 가장 위대한 것은 자기 사랑이다 ㅇ 자신이 중심잉 되어야하는데 ㅅ

너의 강함에 난 무너져 내린다 ㅇ 비교를 할때 넌 우월하다 ㅇ 단지 넌 조용했을 뿐 ㅇ 넌 너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ㅅ 사람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난 이해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한다 ㅇ 실제로 난 사랑을 하지 못한채 해설가가 될 뿐이다 ㅇ 실제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고픈 해설가 ㅇ


비트겐슈타인은 말했다 ㅇ 의사소통은 쉽지않은 game 이라고 ㅅ 나와 넌 조용해서 같은 말을 하는 줄을 알았다 ㅇ 조용함은 고결함 ㅅ 그리고 밝은 웃음은 사랑 ㅇ 그러나 우리는 서로 전달하고자 하는 다른 의미를 같은 단어에 포장함으로써 서로 상처를 줬다 ㅇ


이렇게 철학을 하는 난 세계를 바르게 이해해가지만 정작 이야기에서의 육체와 영혼은 없다 ㅇ 넌 주인공 ㅇ 난 해설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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