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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분쟁들
게시물ID : phil_16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타세
추천 : 1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09 11:44:41
현장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 거시 영역의 분쟁을 보는 기분은 남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함.

가령, 난민 문제와 며칠 전 부터 시끄러웠던 혜화동 페미 시위, 맘 카페에서 허위 사실로 타인의 사업장 엿 먹이는 행동 등등....

특히 페미 시위와 맘카페(또는 sns등을 이용한 허위 정보 전파)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킴. 

이들은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 전파를 통해 사업장을 망하게 하거나 개개인에 대한 의미 없는 고발을 일삼아 고통을 줌.

겜덕들은 이들이 철천지 원수처럼 느껴질 거라고 생각함. 

이들은 여가부로부터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아온 원한을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페미들에게 품.

불매를 선언하는 겜덕 때문에 페미임을 드러내는 성우들이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애먼 피해를 봄.

그런데 정현백 여성 가족부 장관이 혜화동에서 한 연설이나 김부겸의 연설 그리고 진중권씨의 관점등은 상식의 선에서 부딪히게 되는 입장 차가 발생함. 그들은 현장과는 너무도 멀리 떨어진 원칙 만을 읊조린다고 생각함.  

이들,정책 입안자들이나 언어로 현상을 포착하는 언론은 적정한 프레임을 설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보는 거시적인 관점에 따라 현장 상황을 왜곡한다고 생각함. 진보임을 주창하는 이들은 그런 이들 대로, 보수임을 주창하는 이들은 또 그런 이들 입장대로.    


더 ~할수록 더 ~하게 된다. 는 문형 문구가 떠올려지는 상황임. 

일선의 분쟁은 더 커져 가는 모양새임. 

현장에서 벌어지는 분쟁은 거시 영역에서 진행된 정치적 올바름이 만든 문제라고 생각함. 

'거시적인 관점에서 더 건전한 주장을 할수록 현장에서의 분쟁은 더 커져 간다.' 이렇게 되어가는 거 같음.

양예원 사건에 연루된 스튜디오 실장은 오늘 북한강에서 자살했다고 함. (실정법 위반이 되더라도 이게 죽어야 할 범죄는 아니라고 생각함)

누군가가 자살하고 누군가의 사업장이 망하는, 미세 영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거시 영역에서 당위로서 소위 '좋은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관심함.

소위 '그래서요 깔깔깔' 이 고작임. 




이건 그녀들이(꼴페미) 비정상이라고 말하면 간단한 이야기라고 생각함. 그런데 공식적인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하기에는 폼도 안 나고 모양도 안 살 거 같음. 그런 의미에서 사법 당국이 누드 모델 사진을 올리고 조롱한 그들의 문화 쪽으로 접근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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