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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철저하게 운으로 돌아간다. 사회주의가 옳다.
게시물ID : phil_17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수는악마다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10 22:57:41
이미 운으로 거의 결정되어 나타난 세상에서 애초에 '노력' 운운 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도 않은 일이다.

우주는 기본적으로 운(확률)에 의해 어떠한 경우의 수이든 발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률의 인과가 진행되게 함과 동시에 '불확정성의 원리' 도 함께 작동하게 하였다. '불확정성의 원리' 는 인간 자유의지에 따른 행위의 근거가 되는 원리 중 하나이다. 심지어 연구를 통해 운까지 영향을 주고 바꾸고 다룰 수 있다. (일기 예보처럼 앞날을 알거나 마케팅을 성공시킨다. 원하는 결과를 내려면 밝혀낸 변수를 기반으로 한 왠만한 실력을 갖춘채 무한히 시행횟수를 늘리는 전략을 쓰면 나쁜 일도 있겠지만 손절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시간과 자본을 많이 투자하고 몰빵하는 식의 마치 주식투자 할때와 같은 자세로 살아가는게 유리하다. 현실적으로 적용하면 '사람만날 기회가 많은 곳' 에 더 원하는대로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보통 '필연적 우연' 이란 말처럼 확률에 의해 자유의지 기능도 작동한다. 그런데 슈뢰딩거 고양이처럼 50:50 의 상황도 있고, 자유의지로 확률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런 구조이므로 자유의지를 깨달은 시점부터라도 후천적으로 조작가능하고 바꿀 수 있는 상황을 좋게 만들기 위해 항시 자각하고 능력과 함께 적극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리고 있어라.' 부지불식간에 하는 것도 나와 우리에게 유리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남보다 낫고 지지않기 위해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일어난다.' 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이 (운을 포함한 힘들의 제약은 받지만) 상상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의 자유허용성과 불확정성을 말해주는 말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삶은 DNA 구조의 안정화 탓으로 아무리 자기에겐 기구하고 카오스 원리대로 사는 것 같아도 객관적으로 전체화하여 보면 사는 모습이 '박스권' 안에 머문다. 갑자기 인간이 아메바로 변신하여 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을 표현하자면 운칠기삼이다. 즉 인간의 70% 는 운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부모가 결정되고 DNA배열도 결정되며(단지 불확정성하게 그 배열된 DNA가 어떻게 조합되어 나타날지를 결정하고, 어떻게 메틸화될지의 여지가 있을 뿐이다.) 인간이 생전에 극복할 수 없는 장애나 빈부격차같은 것도 운의 영역이다. 그리고 그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으로 마음이 구성되고 행동이 나온다. ('확률' 에 따라 인과가 발생하고, 인과에 따라 확률이 존재한다. 당연히 그런 유전자를 가지면 그런 행위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유전자를 조작하여 확률을 바꾸면 인과가 달라진다. 의지를 가지고 결심을 하고 숙련되고 그 일 성격이나 운도 맞아떨어지면 미래에 이루어질 확률이 올라간다. 인과적 사건을 다르게 하면 확률이 달라진다.)
그러나 여전히 30% 의 '불확정성' 한 여지도 있다. (일반적으로 30% 이고 경우에 따라 이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자유의지' 가 개입할 수도 있고, 노력상태에 따라 실력이나 갖추는 것도 달라진다. 자기의 노력과 의도로 상황을 바꿀 수 있고 기회로 역전될 수도 있다. (이것은 2D 우주의 대본상태와 같다. 3D우주는 2D우주의 대본에 의해 생성되지만 그 양상이 다르다. 이것은 불확정성한 상황개입때문이다.)
세상은 이렇게 운과 불확정성이 씨줄과 낱줄로 만들어진 스웨터처럼 이루어진 세상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실망치말고 적합한 방법을 찾아서 자기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빠르게. "인생에서 가장 빠른 날은 오늘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노력으로 세상은 여전히 달라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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