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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사람들
게시물ID : phil_2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수가없네요
추천 : 0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25 18:02:17
저도 사람이라 남 질투하고 시기하고 내생각할 때많습니다만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난 이후로 사람들은 익명성의 가면안에서 지나치게 자유만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기사들을 인터넷으로 보고, 리플들을 볼 때마다 폭력적이고, 비난일색에,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제멋대로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고 거기에 추천을 눌러대는 사람들이 또한 어마어마한 것을 볼 때마다 괴롭습니다 내가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되는가 예전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자유로이 표현할 자유를 행사하는 것으로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현실과 인터넷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그런 표현들이 점차 습관이되어버린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특히 sns의 발달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공적영역이 무너지는 결정적 계기가 된것같구요 한개인이 아는 사람들에게 스스럼없이 내뱉은 말들이 논란이 되고 기사가 되고 사회적인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경우들이 점차 많이지고 있지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의도나 목적을 갖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상황에 따른 표현의 한계를 제대로 인식치 못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쳐도 익명성의 가면이 표현에 따른 책임을 부과하지 않는 자유를 준다해도 정말 너무합니다. 왜, 어째서 남을 욕하고 몰아가는지. 이해할 수 없어 화가 났으나 이제는 슬퍼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존중과 배려는 남을 위해서나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데, 인간의 존엄이라는 거창한 말을 꺼낼 필요도 없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왜 스스로 포기하는지.. 힘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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