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이 바뀐다면 내면이 바뀔 것인가?

마음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고 하지요.
선한 마음을 품으면 선한행동을 하듯이.

이미지메이킹이라는 말이 있던데, 얼굴에 미소를 띄우면
보는 사람도 좋고 상대가 자신을 좋게 본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외적으로 좋게 바뀐다고 해서 속이 바뀔까?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남을 헐뜯거나, 상처받고 울거나 얕잡아보거나
욕하는 표리부동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이미지메이킹의 좋은 예로 유재석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초창기에 유재석은 본인 입으로 별로 좋지 못한 성격이였다고 했으나
배려라는 이미지메이킹으로 현재 대한민국 top MC가 된 인물이라고.
(요건 좀 다른 주제로 글을 써볼께요)

저는 내향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내향, 소극을 넘어서 폐쇄적이라고 생각도 해보구요.
좀더 제 표현을 솔직하게 하거나 활발해지고 싶더라구요.
과연 외면이 바뀐다면 내면이 바뀔까요?





요즘에 철학게시판에 제 감정의 찌꺼기를 뱉어내서 더럽게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요번글은 고게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