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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인육...
게시물ID : phil_4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적
추천 : 1
조회수 : 16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7 22:20:12
클릭 공자와 인육 구글 검색

 

공자가 인육을 즐겨했다 밥상에 혜가 올라오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자로가 '醯'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더이상 '혜'를 먹지 않았다.

이 글은 '사실' ..

 

-=-=-=-=  공자가 인육을 먹었느냐 안먹었느냐로 콜로세움 열려봐야 아무 쓸데 없는 짓임.. 0000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유교의 교주 공자 .. 그가 인육을 먹은것이나 안먹은것이나 관계없이.

 

유교 자체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기본으로 하는 것인데 그 예의가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유교라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을 존중하는 이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만물을 존중하는것.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고나면 이름을 남기고 족보에 남겨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했지요. 후손이 언제나 '기억'하도록...

 

이런 극단적?인 혈연적 생존의 영구성이 인육을 먹는 이런 반대급부적인 역행이 일어난 것 이라 생각합니다.

 

형벌로서 인육젓갈을 만든다는 것은 인간이 죽고나서도 '명예'까지 '죽임'이라는 형벌일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 받지 못하고 타인의 음식물로 소화되어 '변'이 되는 인륜의 법칙의 최악의 형벌일테죠. ..(아 개 밥이 되는 인간도 있었구나.)

아무튼.

 

인륜을 위한다는 것은 최악의 인륜을 만들어내는 거름이 되버린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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