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게시판에서 의견을 들어봐야할까 생각하다가 사건이 아닌 정의(definition)에 관한 질문이기 때문에 철학게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무한도전의 mbc파업으로 인한 장기휴방 때 어쩌다가 휴방이 되었는지
찾아보고 알아보다가 지금의 실태를 어렴풋이나마 파악하고 있습니다.
막상 생각해보니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가질 때 운이 좋게도 왜곡돼지 않은 자료들을 접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니 다행이었습니다.
그게 아니고 왜곡된 자료였으면 판단력이 부족했던 때이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선동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선동과 계몽의 차이는 제시된 증거가 왜곡 되느냐 아니냐 혹은 증거들의 의견이 치우치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처음 증거물을 접할 때 왜곡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모르게 되니 이것만으로는 이 둘의 차이가 시원하게 구분되지가 않더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계몽과 선동, 교육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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