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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신다면... 개인적인 TIP 2) 관수와 광
게시물ID : plant_1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Mint
추천 : 6
조회수 : 19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20 16:14:09

1편을 쓰니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길래

재빠른 2편을 써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건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제가 관엽만 주구장창 키우다보니 다육을 좋아하는분에겐 별로 안좋은 정보이기도 합니다만..


2-1. 물주기(관수)

항상 화분 선물 할때마다 매번 똑같은 패턴 

듣는 질문은 "이거 얼마나 물줘야되니?"

그리고 한두달뒤 받게되는 선물은 빈화분.

.................................................................


식물을 키우는데 물주기는, 물고기를 키우는데 먹이주는 것과 비슷하여 초보자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사람의 성격이 다르듯, 식물도 필요로하는 물의 양은 다르지요.

그 식물을 쉽게 이해하려면 원산지와 사는곳을 알아보면 편합니다.

식충식물 끈끈이 주걱의 경우 늪지 태생이기때문에 항상 저면관수를 해주고,

네펜데스의 경우는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분무해줘야하고

선인장은 사막출신이기 때문에 물을 적게 준다.

근데 식물 키우려고 출신지 파내는 수고를 해야되나요.. ㅠ?


사람이 밥을 먹고 삽니다.

하지만 24시간 밥을 먹으면서 살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분 흙이 항상 젖어있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버뜨, 수경재배의 경우는 다릅니다.

수경재배라면 항상 물이 충만해야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수경재배가 아닌 흙과함께 를 찍을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흙과 마주하는 가지... 그러니까 뿌리에서 줄기로 만나는 지점이 목질일 경우, 많은 물은 앙대!

로즈마리를 번식해서 선물로 주면, 많은 사람들이 뿌리를 썩여 죽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로즈마리는 허브지만, 엄연히 말해서는 '나무'입니다.

대체적으로 나무의 특성을 가진 애들은 건조에 강합니다. 반대로 흙이 항상 습기에 차 있으면 매우 약합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로즈마리, 파키라, 벤자민 정도가 있겠네요.

(근데 파키라 뿌리는 말라있는게 좋은데, 신기하게도 잎에 분무를 자주 해줘야하는 불편한 녀석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겉흙이 마르면 물을준다. 아닙니까?

그러나 실외 강한 햇빛을 받지 않는 경우, 즉 실내 밝은 곳에서 키울땐,

겉 흙이 마른뒤 1~2일쯤 물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제일 올바른 방법은 관심으로 식물을 살펴보면

"야... 나 목마르다... 물내놔 주인새캬!" 라고 말을 해주는데,

그건 항상 식물을 보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잘 모르잖아요 하하;;


2) 우리가 자주보는 관엽식물 물관리

스파트필름/홍콩야자/테이블야자/고무나무/아이비 등등의 경우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소형화분일때는요.

대형화분이면 항상 기준은 하루 뒤쯤 물주시면 됩니다.



는 간략한 물주는방법- 여기까지가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화분 선물해줄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사랑을 갖는 방법과,

하나는 원산지(?)를 이해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습도가 많은지 적은지, 온도는 어떻게... 땅은 사막인가 정글인가 아님 그냥 잡초출신인가 등등....



2-2. 광량

광....

하....

교회 꾸밀라고 사서 넣었던 테이블 야자를

주중에 건강해지라고 누군가가 직사광선을 쬐는바람에

잎을 다 잘라버린 상황이 있었죠.. ㅠㅠ

근데 이런 경우 종종 있을겁니다.

일정량의 광이 있어야되는 식물인데

신발장부근에 얹었다가 애가 죽었다던가...

뭐 이런경우가 없기 위해 하는 노파심팁...


1) 일단 식물은 밝은곳을 좋아합니다.

녹색이잖아요.

엽록소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빛이 있어야하잖아요.

그러니 결론은 버섯을 키우는 경우가 아니면 밝은곳이 좋습니다.


2) 그러나! 한여름철의 직사광선은 해롭다.

직사광선은 음지식물이든 양지 식물이든...

일단 화분에 놓고 키우는 식물들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제일 자주 하는 실수가.

겨우내 집안에서만 근근히 살아가던 식물을 초여름이 되어서 밖에서 키우는거.


식물왈 : 차라리 내가 싫다고해라. 나가 죽어라고 해라.


라고 합니다..

실제로 빛이 약한곳에 자란 애들은 색이 좀 연합니다.

그리고 부피는 큰편이죠.

그런 애들에게 정오의 햇빛은!!!

상당히 나쁩니다.

예전에 빅스 플랜트 실내에서 키우다가 (3월부터 키웠어요) 5월에 햇빛을 2~3시간 가량 쬐어줬더니....

살이 쏙 빠져있었더라는 일화가 있습니다.

심하면 죽기도 합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11시부터 3시까지의 강한 광선은 어떤식물이든지 피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아....

실외에서 자란 로즈마리랑 팔손이는 괜찮더라구요.

홍콩야자랑 고무나무도 봄부터 적응 시킨다면 자라기는 합니다.

그러나 실내에서 키우다가 들고나갈경우는...


식물왈 : 차라리 내가 싫다고해라. 나가 죽어라고 해라. 주인놈 샹늠시키


3) 창가에 두어야만 할 식물들 vs 창가의 햇빛도 거절하는 식물들

이건 암기공식도 아니고..

특별이 뭐가 있는것도 아니고....

테이블야자, 스파트필름의 경우는 유리창을 통한 햇빛으로도 잎이 타버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물은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밝은곳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햇빛을 보지 않을 경우,

수형이 드릅게 자라는 애들이 있는데요...

고무나무, 허브류, 아이비 등이 되겠습니다.

햇빛을 보지 않을 경우, 웃자라게되는건 기본,

잎이 쭈그러진다던가, 비정상적으로 잎이 작아지는등...(오히려 빅스플랜트는 햇빛을 안보면 잎이 넓어지면서 볼품은 없어집니다.)

노하우는 있는데 이걸 뭐라고 설명할수가 없네요.

에라이.


그외 팁 +1) 관엽식물을 키울때 밤에는 따뜻한곳에 들이지 않는다.

웃자라게 됩니다.

죽지 않을 정도라면 서늘한곳에 두시는것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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