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 처음으로 야채를 심어봤습니다

준비해둔 스티로폼 박스가 너무 작아서 결국 동네 한바퀴를 돌아 새로 구해왔지요;;

모종을 10개를 샀는데 처음 심다보니 간격도 안맞고 삐뚤삐뚤하고 무엇보다 10개가 다 안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2포기는 앞동 어르신께 드렸습니다 ㅋㅋ;;

나중에 보니 뿌리가 순식간에 자리를 잡더라고요

얼마전 첫수확해서 저녁에 맛있게 먹었어요

파는 그냥 대파 흰부분만 잘라서 흙에 꽂았습니다

하나는 꽃대가 올라오네요

스파티필룸이 화분에 뿌리가 꽉차면 꽃이 안핀다하여 혹시나하는 마음에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역시나 뿌리가 꽉차있더군요

난이 탄저가 의심되네요..

하루 환기안시켰다고ㅠㅠ

드라세나는 남편님의 도움으로 분갈이했구요..

화분안이 엉망진창이었어요

뿌리도 꽉차있고,흙은 오래되었는지 단단히 뭉쳐져서 부서질 생각도 안하고..

민트는 약 2주만에 분갈이를 해주었는데 조만간 또 해줘야할듯하네요

옆으로 긴 화분을 구해볼까합니다

여기서 제일 잘 자라는 녀석이에요 ㅋㅋ

안방에 두었던 산세베리아가 통풍이 안되어서 과습이 왔어요(통풍의 중요성!!)

말리려고 화분을 엎었는데 비가 안쪽까지 들이치는 바람에 망했어요 ㅠㅠ

그래도 비가 들이친 덕분에 화초 잎에 앉아있던 송화가루가 많이 씻겨나갔어요

아침마다 잎닦아주는게 일이었는데;;

다음주쯤 폴리시아스를 흙만 갈아줄 예정입니다

대형화초 분갈이라니..

혹시 작은 팁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