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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던 식물을 다시 살리는거 의외로 기분이 좋네요
게시물ID : plant_11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달리아
추천 : 1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8 09:30:52
뿌리가 다 녹은 군자란이 한 포기가 있었죠
잎도 네 개 남아있었는데 잎이 전부 늘어져서 죽어을거라고 다 포기하라고 했지만 흙에 심었어요
잎은 그래도 모두 초록색이었거든요
그 와중에 잎 하나가 아랫부분이 물러서 떼내버렸구요
처음인 그늘에 뒀는데 영 반응이 없어 오후내내 햇볕이 드는 자리로 이사를 시켜주었답니다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물도 꼬박꼬박 주구요
어느 순간 축 쳐져있던 제일 큰 잎에 힘이 들어가서 바로 서나 싶더니 오늘 보니 사이에 새 잎이 올라오고있어요!!
우왕..
완전 감격!!

아이들이 부러뜨려서 물꽂이로 뿌리내리고 흙에 심어둔 폴리시아스도 예쁜 순이 나오고있구요
순이 나온다는건 뿌리가 자리를 잡았다는 얘기겠죠?
폴리시아스가 예민하고 물꽂이/흙꽂이가 어렵다고해서 쟤도 별 기대안했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두 번째 물꽂이 시도한 가지는 아직도 뿌리가 별로 안보인다는..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쥐잡은 격인것같기도 합니닼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완전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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