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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의 영농일기 #2] 춘분을 맞아 중간보고.
게시물ID : plant_12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娜人]Nain
추천 : 6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0 20:48:41
IMG_00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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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한동을 정리하고 수박을 심었습니다.
일반적인, 아주 큰 둥글둥글한 수박이 아니라, 작은 타원형의 "복수박"을 심었죠.
이대로 잘 자라주기만 한다면 대략 6월말이나 7월초에 수확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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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보름전만 해도 겨우 새순이 돋을랑 말랑하던 블루베리였는데,
이제는 꽃을 피우고 벌이 수정까지 마쳐서 열매가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 꽃이 있는 애들은 수정이 되기전이고 꽃이 떨어지고 볼록한 느낌이 나는 아이들은 모두 열매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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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와 함께 공들여 키우고 있는 무화과도 벌써 이만큼 새순이 났습니다.
무화과는 기존의 묵은 가지에서는 열매가 열리지 않고, 새 가지에서만 열매가 납니다.
어서 빨리 저 순들이 건강한 새 가지가 되어 달짝지근한 무화과를 열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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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심었던 토마토 밭에서도 벌써 이렇게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장속도로 보면 다음달 중순이나 말쯤이면 역시나 수확이 시작될것 같네요.


IMG_0089.JPG
이 아이는 복숭아 나무인데,
눈으로는 꽃눈이 잘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영 보기가 힘드네요.
복숭아꽃이 예쁜걸 아는 사람은 알겁니다.
오죽했으면 복숭아 꽃을 뜻하는 이성의 매력이라는 뜻이 도화살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봄에 복숭아꽃 축제를 하는곳이 있다면 주변의 벚꽃 축제는 별로 재미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전에도 똑같은 말을 썻지만 오늘 춘분까지 지나고 나니, 진짜 봄이 오는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아직 쌀쌀하지만, 낮동안 일을 하는 도중엔 땀을 한바가지씩 쏟을때도 있네요.
그럼 또 조만간 뵈요~

ps. 사진... 어떻게 돌리죠?
분명 제 PC에 있는 사진을 제대로 서 있는데,
게시판에 사진을 업로드하니 계속 돌아가네요.
목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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