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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물꽂이 성공
게시물ID : plant_12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냉개미
추천 : 13
조회수 : 24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09 10:17:30
사무실에서 키우는 산세베리안데 추위와 과습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씩 뿌리째 쓰러지더라구요.
산세베리아는 물을 싫어한다구 하는데 물꽂이가 과연 성공할까 했는데 그 어려운걸 제가 해내고 말았네요.



물꽂이를 하고 있는 절단된 산세베리아 줄기들입니다.
왼쪽은 1년정도만에 싹을 틔운거고 오른쪽은 최근 두달정도만에  뿌리가 자라서 저도 놀랬어요.
1년이 지나도 물러지지않고 뿌리를 내린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산세베리아 줄기를 가위로 잘라서 1주일정도 말린 후 물에 꽂아놓는게 끝입니다.
el산세1.jpg





뿅 하구 뿌리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어요.
el산세2.jpg




자라나라 뿌리, 뿌리! 좀 더 길어진게 눈에 보이시나요?
el산세2-1.jpg



엄훠, 뿌리 친구들이 늘어나버렷~   한번 싹이 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el산세3.jpg




하얗게 뿌리만 자라던게 가운데 연두색깔 구근이 보이시나요?  저기서 이제 싹이 틀겁니다.
el산세4.jpg




산세베리아 새순이 돋아났습니다. 우오오오오오오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물꽂이로 자란 산세베리아는 양옆 노란 띠가 없이 태어납니다. 
el산세7.jpg




떼샷! 점점 뿌리가 자라나는게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el산세5.jpg





이쁜건 한번 더 보라긔~으헹헹
el산세6.jpg



드디어, 식물들이 다 죽어버린 그 화분에 새로운 새생명을 심어줍니다.
심은지 두달 정도 지나니 점점 힘이 생기는게 눈에 보입니다. 
el산세8.jpg




가운데로 새로운 싹이 보이네요. 으아아아아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저 화분 주위엔 죽어가는 아이들만 있는데 오롯이 혼자 싹을 틔워냅니다.크읍 감동
el산세9.jpg






새로운 생명에 모든 영양을 전해주고 잎꽂이 한 본체는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삼가 본체의 명복을 빕니다.
el산세10.jpg







정말 저 산세베리아는 인내와 인내 그리고 또 인내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출처 내가 했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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