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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시죠.
게시물ID : plant_2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Mint
추천 : 3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3/15 13:04:59

봄------- 봄이 왔습니다!

아직 춥긴 한데.

그래도 항상 닫혀 있던 커튼이 걷힌거 보면 봄 맞는거 같아요!

요즘 왠만한 사람들은 다육이 참 좋다고 하죠.

하지만 전 다육은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입니다.

흠.. 오늘은 저희 집 동거풀들을 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진 1.

위치는 거실. 동북향. 아침에 2~3시간 반 햇빛 듬(여름기준 3시간 반...)

스킨 - 홍콩야자

- 식권이와 다육 5개 - 고라니님산 홍옥 새끼 2개, 태양권 맞고 비실한 오로라 및 이름 모를 이모집 산 애 두종류.

 

오로라는 직광이 안좋나봅니다? 처음 받아왔을땐 무척 이뻤는데...

직광도 아니고 유리창 통해 받은 빛을 보고도 살이 쏙빠져서 해골이 되어버렸습니다. 흐;;

그리고 왼쪽 아래 귀퉁이에 보이는 여자(?) 나무. 요즘 여자나무에 심겨져 있던 용월은 박멸(?)중이라고 하죠.

염좌도 다른 화분에다가 옮겨 주려는 계획중입니다.

 

 

 사진 2.

저기 큰 화분은. 안톤오노- 엄살초 라고 명명한 엔젤 트럼펫입니다.

겨우내 햇빛을 못받아 큰 잎 다 떨궜지만 새로 나더군요.

저보다 집안에서 봄을 먼저 알아차린듯.... (대단한 녀석)

엄살초 화분에 있는건, 3개가 인삼 벤자민 가지 친거 화분에 뒀더니 뿌리내린거구요...

한개는 식권 번식용- 친구선물용, 한개는 구문초입니다.

그리고 떨거지 두개는 박멸중인 용월 번식 1 - 역시 친구 선물용

그리고 번식용 홍콩야자 입니다.

저 붉은 플분이 좀 많지요?

저거 예전에 포항에서 있을때 식권초 번식시켜 팔던 용도로 샀었던 화분입니다.

근데 용량이 너무 커서... 흙이 부족하다죠 흑...

백원 더 싼거 샀으면 딱 좋았을건데 직경-높이  11-11 이었던가 ㅠ

 

 

사진 3.

그늘속에 거하는 스파트 필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나 답지 않게 너무 비실비실한걸 골라샀다고 생각되는 안타까운 녀석이죠.

햇빛을 보지 않아도 잘 자라는 관엽의 대표작이지요.

옆에 있는 유리병은,

학원에서 화분을 봐주다가(학원에서 별명이 플로리스트...)

측아에서 자란 고무나무 세 가지를 잘라왔습니다.

아낄수 있는건 아끼자!!!

 

 

사진 4.

직광이 좋지 않다고 해서 흐린 유리창을 통해 빛 받는 드림아이비와 천냥금입니다. 

이건 뭐 별로 적을게 없군요 흠.

원래 천냥금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뻐

 

 

사진 5.

그리고 점심시간부터 4시간 가량 햇빛을 받게 되는 나으 방 창틀.

햇빛이 은근 강해서 그런지 저기 오로라 하루 나 뒀다가 애가 반 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저기는 햇빛을 좋아하는(?) 다육 3셋입니다.

죠리퐁n기공이, 홍옥n천손이, 그리고 워싱턴!!

워싱턴이가 점(깍지벌레) 뺀 부분이 아직 보이는군요.. ㅠ

전 다육이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작고 귀엽고 안웃자라는 녀석이 참 좋은데,

다육 좋은거 골라라면 홍옥(얜 웃자라면 볼품이 없지만 참 아기자기한게 귀엽!)

선인장류(기둥선인장은 용신목만 좋아함! 보통 구형 선인장이 좋아요... 특히 금호!)

리톱스는 신기하니까 좋음.

천손이는 있으니까 키움.

그렇다고 다육을 최고로 좋아하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랍니다.

식물이 다양하듯 사람도 취향이 다양하니까!

 

 

사진 6. 

오오!! 흐릿흐릿하군요.

작년에 남해가셔서 아버지 친구분에게서 선물로 받아온 칼라산호수와,

식권초 두 화분,

그리고 이름 모를 꽃피는 친구 입니다.

흰 화분에 있는 쟤 이름이 뭐요?

 

 

 사진 7.

부모님 방 티비 위.

저기 겨울동안 죠리n기공, 워싱턴, 천손이, 게발 등등이 살았던 곳입니다.

지금은 이름모를 다육 둘과 기냥 산호수가 살고 있지요.

햇빛잘들고 따뜻해요.

밤에 따뜻해서 웃자라는 곳입니다. ㅠ

 

 

사진 8.

네. 누가 말했죠.

남천동 메가마트에서 다육 판매 한다고.

그래서 어제 갈랬다가 시간이 안맞고,

학원 가는길에 노포동 들렀는데 너무 일찍갔다가 너무 늦게 와서 꽃집이 문 닫았길래,

언양 메가마트 가서 고심 끝에 고른 녀석입니다.

두개 사서 워싱턴 옆에 같이 심으면 참 도발적인 녀석이 될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이름이 "에그"도 아니구요.ㅎㅎㅎㅎㅎ;;;

저녀석이랑 천대정금? 인가 하는 알로에 비슷하게 나는데 좀 굵고 딴딴해 보이는 녀석과 비교 해 보다가

(둘다 사면 된다지만 감당할 만큼만 키워봅니다)

결국 저녀석을 골랐네요.

천대정금인가 하는 녀석 꽃 핀거 보고 맘이 흔들렸지만 역시 전 다육중에서는 구형 선인장이 더 낫다고...

하지만 선인장 종류를 모르겠네요. 흠? 아시는 분 계시려나.

 

 

사진 9.

마지막은 역시 흐릿한 사진이 제맛.

작년에 별달님이 알로에 굵게 하려면 묶어 둬랬는데,

애가 좀 많이 버거워해서 풀어줬습니다.

번식하려면 막 해버려 걍 퉤퉤.

그리고 여자 나무에 있는 용월 박멸을 하면서 한쪽 화분에다가 모아둔 것이 바로 저 갈색화분!

용월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건 꽃대 올라오는 아마릴리스가 있군영..

 

이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으나,

제가 키우는 것은 이정도? 라고 합니다.

모두 즐거운 풀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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