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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 더위먹고 쓰는 글
게시물ID : plant_4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pleMint
추천 : 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5 20:04:32
아...
오늘부터 더위 시작이라는군요.
그럼 어제까진 그냥 따뜻한 날씨였냐 슈밤.........................
 
뭔가 맘에 안들어 부산에 있는 치과까지 갔다왔는데.
와.. 오늘 디게 덥네요;;;
 
흠...
 
 
 
부모님은 친척끼리 여행을 가심.
치과를 갔다가 올라오니 어느덧 여섯시...
산은 여름이라도 해가 짧습니다.
지금 여덟시가 안되었는데 캄캄하군요.
 
 
제 네이밍 센스를 제 직속 아이들은 그저 그러려니...(식권초, Jot이 워싱턴... 등등) 하고 살고 있는데,
직속은 아닌데 작년 겨울 나기위해 제 손을 거쳐가면서 이상한 별명을 가진 애가 한 녀석 있지요.
 
'엄살초(본명: 엔젤 트럼펫)'
 
이녀석은 기분이 나쁜지 저보다 조금 더 커져서
 
'쬐끄만 (루저) 닝겐 따위가 나에게 엄살초라니 -_- '
 
라면서 '남들 클때 뭐하셨삼 ㅋ' 이라는 스킬을 쓰고 있습니다.
 
걔가 왜 엄살초냐면요...
딱 3장의 사진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오늘 리톱스 하나를 더 들여왔습니다.
일단 이름 알아보고 올릴까 하는데...
암튼, 화분갈이 좀 해주고 나니 여섯시 반 조금 못되어 화단에 있는 아이들 목마른걸 해결해줘야겠다고 생각.
 
사진 1.
 
2013-08-05_18-27-16_551.jpg
물 주고 난 뒤 바로 찍음(오후 6시 반)
본 가지(왼쪽)는 바로 서 있지만 잎이 시들시들한게 보입니다.
그리고 본 가지 측면에 난 애들도 축 쳐졌네요.
그리고 본 가지 측면에서 길게 자란 아이는 밤을 샜나봐요. 아주 고개를.... 아 그냥 인사하는 건가요? 아주 공손한 녀석이군요.
 
 
사진 2.
2013-08-05_19-07-09_723.jpg
물주고 30분 지났을때입니다(오후 7시)
발기 ....................... 섰네 섰어
90도 절을 하고 있네요.
본 가지의 잎도 싱싱하게 활기를 되 찾은듯.
 
 
 
사진 3.
2013-08-05_19-38-51_314.jpg
오후 7시 반.
언제 목말랐냐는듯 보이지만 니 허리는 이미 굽어있다.
아마 글쓰고 있는 지금쯤 더 섰겠지만 어두워서 사진 찍으러 가기가 싫습니다.. ㅠ
 
이래도 엄살초 아니라고 하겠느뇨.
 
 
 
 
 
 
 
 
 
 
 
음... 설악초가 아주 이쁘게 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우리집 화단이지만 폰카가 구리군요.
2013-08-05_18-52-06_98.jpg
흐릿흐릿
 
 
2013-08-05_18-52-00_114.jpg
설악초는 심은적이 없습니다.
작년에 씨 거둬서 나눔하고 나머지는 냅뒀는데 알아서 떨어져서 번식한듯 하네요.
저 화분에는 왜 풍선덩굴 씨는 안떨어졌을까요.. 후....
 
 
2013-08-05_18-52-17_201.jpg
저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녀석인데 흐릿해서 못발견하신분을 위해 클로즈업.
수세미 입니다.
용도는 장식용....???
수세미 수액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는데요.
바빠서...
 
2013-08-05_18-52-26_630.jpg
이건 오이입니다.
진짜 오이임
조선오이라던가?
하는 오이인데
굵어요.
맛은 오이맛인데요.
전 오이를 싫어하죠 하하하하하하하
 
 
2013-08-05_18-52-38_300.jpg
그리고 약이 된다고 해서 올 봄에 모종을 사온 여주.
몬생김.
 
 
2013-08-05_18-52-52_702.jpg
그리고 C모님으로 부터 받은 병아리콩 5개 중 유일하게 맺은 녀석입니다.
작은 매실같이 생겼네요.
부랄같기도...
 
병아리콩이 숙근성이라고 했던가요? 수확해서 씨는 남겨두겠는데 저거 겨울에 집 안에 들여놓으면 안죽고 내년에 다시 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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