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중에 여자사람인 친구는
쇼핑을 하면 힐링이 된다며
특히 옷집을 가면 그 곳을 "천국"이라고 표현합디다.
그래서 같이 놀게 되면 항상 여자 옷집에도 따라가게 되죠.
제 인생모토 No.1 - Give n Take.
오랜시간동안 쇼핑에 어울려주면
"이젠 나의 천국으로 갈 시간이군"
하며 꽃집으로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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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은 이후로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어느덧 소문은 퍼지고 말았더랬죠.
꽃집은 나의 천국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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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이 더운 날씨에
부산까지 행차하셨으니
"천국"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노포동 꽃시장(?)에요.
어차피 시외버스를 타야하므로...
목표는 요즘 중독되어있는 궁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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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노포동에 리톱스는 당분간 사러 가지 마십시오.
쪼꼬만게 개당 3천원.
희귀종이냐?
아뇨... 올 봄에 구당 천원주고 산 애들 같은 종류도 있구요,
사이즈도 비슷한...
그 중에서 어떤 집에서는 좀 큰녀석도 3천원 하더군요.
게다가 제가 원하던 품종!!!! 으로 착각한것 같습니다..
일단 사오긴 했는데 이녀석이에요.
크기는... 겨울에 죽었던 죠리퐁 1 사이즈와 비슷한듯 합니다.
네. 죠리퐁 1 생각이 나서 샀어요. 흑;;
종류는 다른데(아.. 죠리퐁 1종류의 애들은 안팔더군요. ㅠㅠ 1과 3 같은 종류인데 보내고 나니 슬프다;;) 제가 원하는 종류!(위에게 빨간!)
좋긴 한데 얘 이거 맞나요?
이거 키우려고 씨 구매할까 했는데...
근데 색이 좀 아닌듯 합니다;;
c넘버가 뭘까요??;;
그리고 얼마전에 모둠 사서 나눈 두 녀석.
아무리 봐도 형제 같아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무늬가 영 시원찮은데 혹시 이녀석 맞을까요?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나 아직 사이즈가 작아서 근가 몬알아 먹겠심;;;
이거 역시 모둠에서 나온 형제.
모둠이 2/2로 나누어지다니... 그냥 정가주고 7개짜리 살껄 그랬나 반쯤 후회중입니다. 후후
이녀석들도 아직 무늬가 선명하지 않은데 왠지 이것 같아 보입니다만...
이게 맞으려나요?
올 봄에 3구 구당 천원에 데려온 녀석들 중 같은 종류로 보이는 애들이에요.
신기한건 여름엔 쉰다면서? 근데 햇빛쪽으로 고개를 돌린게 신기한 아이들.
무늬가 안나서 무슨종류인지 모르겠는데...
설마 오늘 사온 애랑 같은 색 내는건 아닐까 두렵습니다.
이녀석도 종류는 모르겠어요.
앞의 두녀석과 같은 종륜줄 알았는데 무늬 색이 약간 더 녹색이라 아직 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초심자(지금은 초심자에서 허물 벗는중이므로..)의 손에서 살아남은 40%의 녀석 둘.(콜넘버 갈켜주신 고수님 캄사!)
왜 똑같은 사진을 계속 올리냐면 말이죠.
그땐 크기비교용 동전이 없었으므로 올려봅니다. ㅎㅎ
여기서 질문.
1. 리톱스의 이름이 뜻하는건 무엇인가요?(C넘버 말고 뭐 쥴리, 아우캠피에.. 뭐 이런거요)
특징같은게 따라가나요?(탈피중 - 분할 하는 애들 vs 크기만 커짐 이라던가...)
2. 리톱스가 꽃이 피면, 자가 수분 되는 종류인가요 아니면 곤충이라던가 인공수정을 해 줘야 되나요?
그리고 다른 종류의 화분을 받아서 교배가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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