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는데 ㅠㅠ
어젯밤 동네에 체육관이 비어있길래 열심히 걸어갔는데
외출 나갔다 들어오는 길이라 폰이 40%였는데 그래도 버티겠지 하고 갔는데(평소엔 그래도 배터리 갖구 갔었는데 ㅠㅠㅠㅠ 왜 하필 어제는!!!!),
걸어서 10분 거리였는데!!! ㅠㅠ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미스틱이 딱! 하고 나타났...
보아하니 그 앞에 서있던 아저씨 같은데 ㅠㅠ (저보다 어려보였지만, 일단 제가 삐져서 아저씨임ㅇㅇ 그런거임ㅇㅇ)
킹크랩이길래 체육관 전투를 했고(아재가 아마 왠 사람 하나가 씩씩거리고 있어서 봐주셨나), 그리고 이긴 그 순간 폰이 꺼지더라고요 ㅠㅠ..
세븐일레븐이라 혹시 급속 충전 되냐고 했는데 그것도 안 된다고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을 머금고 집에 와서 배터리 갈아끼니,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인스팅트가 올려놨더라고요ㅠ...
다시 갈까 했는데, 렙이 13 15 인 분들이 올려두셔서 또 뺏기겠구나 하고 정리하고 10분 뒤에 보니 역시나 미스틱에게 뺏겼...ㅠㅠ
하아 ㅠㅠ..
예전에 피씨방에서 전기를 내리는 순간 화내던 아이들의 심정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네요 ㅠㅠ
그 때 그 기자 ㅅ... 아니 기자님 미워집니다
다녀와서 열받아서 진화할려고 모은 60마리 애들을 행알 써서 ㄱㄱ 했어요. 덕분에 렙 23 되었네요.................-ㅁ-
..............이벤트는........그 전에 또 열심히 모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