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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어드벤처! (스압주의!!)
게시물ID : pokemongo_13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홀로부대
추천 : 10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08 2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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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리자드 잡으러 나갔다가 라프라스를 잡고(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okemongo&no=13371&s_no=13371&page=1)

볼이 없어서, 일도 보고 볼도 수급할 겸 해서 죽전중앙공원에 갔습니다.

일을 보고 나서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두둥!!!


IMG_0354.png

망나뇽 등장!!!

볼도 얼마 없는데 던지는 족족 다 빠져나와서


IMG_0355.png

포켓스탑을 돌려서 볼을 수급한 뒤에 다시 볼을 던졌으나

모두다 실패.

역대 만났던 망나뇽 중에 가장 저항이 심한 녀석이었습니다.

잠깐의 고민 후, 큰 결심을 하고 샵에 들어가서 볼을 구입하고 나왔는데...


IMG_0356.png

... 얘 여디갔니? 볼 200개나 샀는데 얘 어디갔어?

봄이 오니 나뇽이에게 사춘기가 온 건 가요? (사춘기의 춘이 봄을 뜻하는 봄춘春자와 같은 것을 이용한 벚꽃개그입니다.)

반항하더니 뛰쳐나갔어요 ㅠㅠ

볼은 왜 샀니? 스무 개만 살걸ㅠㅠ 돈 아까워ㅠㅠ


제가 망나뇽을 놓친 시점에 아이 둘과 엄마가 도착했는데,

아이가 '우린 좋은 거 다 놓쳐!'하고 말하는데 괜히 제 마음이 안 좋더군요.

그렇게 허탈한 마음으로 공원을 도는데...


IMG_0357.png

공원 건너편 포켓스탑에 리자몽 등장!

앞 글에서 리자몽없다고, 파이리 사탕 모아야한다고 그랬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거짓말 같이 리자몽과 조우하였습니다아!!!


IMG_0359.png
IMG_0360.png

기술은 어떤지 모르겠고, 평가 역시 안 좋지만 기쁨!!! ㅎㅎ

이상 포켓몬고 시작한 후로 가장 익사이팅 했던 하루였습니다.



두 줄 정리 : 하루 동안 라프라스 망나뇽 리자몽과 조우. 

             망나뇽은 도망 갔나뇽 (도망의 망과... 망나뇽의... 돌 맞기 전에 그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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